550억 왜 줘?..ATM, 또 그리즈만 교체 투입→바르사는 소송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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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투안 그리즈만이 다시 한번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1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5라운드에서 셀타 비고에 4-1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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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앙투안 그리즈만이 다시 한번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1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5라운드에서 셀타 비고에 4-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아틀레티코는 승점 10점으로 리그 6위에 위치했다.
기분 좋은 대승이었다. 이날 아틀레티코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모라타, 코레아가 포진했고 카라스코, 르마, 콘도크비아, 데 파울, 몰리나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3백은 헤이닐두, 에르모소, 비첼이 짝을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그르비치가 꼈다.
이른 시간에 아틀레티코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9분 데 파울의 패스를 받은 코레아가 골망을 흔들었다. 아틀레티코가 1-0 리드를 잡은 채 전반전은 마무리됐다. 후반 들어 골 폭죽이 벌어졌다. 후반 5분 만에 데 파울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21분에는 카라스코가 3번째 득점을 신고했다.
셀타 비고도 그대로 무너지지 않았다. 후반 26분 베이가가 아스파스의 패스를 놓치지 않고 추격골을 넣었다. 그러나 셀타 비고는 후반 37분 누녜스의 자책골로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결국 아틀레티코는 4-1 완승을 거두며 리그 3경기 무패(2승 1무)와 함께 선두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런 가운데 그리즈만의 출전 시간이 화제를 모았다. 그리즈만은 이번 경기에서 후반 18분 교체 투입됐다. 최근 갑론을박이 일고 있는 이적 조항과 관련되어 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11일 "그리즈만이 다시 한번 경기 시작 60분 이후에 출전했다"고 언급했다.
아틀레티코는 지난 여름 바르셀로나로부터 그리즈만을 2년 임대 영입했다. 당시 특정 조건을 달성하면 4,000만 유로(약 556억 원)를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출전 시간과 관련된 조항으로 아틀레티코는 완전 영입을 피하기 위해 올 시즌 그리즈만을 60분 이후에 출전시키고 있다.
'기브 미 스포츠'는 "그리즈만은 임대 첫 해인 지난 시즌 아틀레티코에서 약 80% 경기에 출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미 이 조항이 달성됐다고 믿고 있으며 올 시즌 몇 분을 뛰든 아틀레티코 측이 4,000만 유로를 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들은 아틀레티코를 대상으로 소송을 준비 중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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