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라리가 '득점왕' 클래스 여전..친정팀 복귀 후 4골 2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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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프로축구 클루브 나시오날 데 푸트볼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35)가 클래스를 어김없이 뽐내고 있다.
수아레스는 11일(한국시간)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센테나리오에서 열린 플라자 콜로니아와의 2022시즌 우루과이 프리메라 디비시온 후반기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클루브 나시오날 데 푸트볼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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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우루과이 프로축구 클루브 나시오날 데 푸트볼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35)가 클래스를 어김없이 뽐내고 있다. 한때 세계적인 공격수로서 명성을 떨쳤던 그는 조국으로 돌아간 지 한 달 만에 6경기에서 4골 2도움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수아레스는 11일(한국시간)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센테나리오에서 열린 플라자 콜로니아와의 2022시즌 우루과이 프리메라 디비시온 후반기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클루브 나시오날 데 푸트볼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수아레스는 1-1로 팽팽한 균형을 유지하던 후반 18분 문전 앞으로 쇄도하면서 땅볼 크로스를 밀어 넣으며 승부를 뒤집었다. 이어 7분 뒤에는 디에고 자발라(30)의 쐐기골을 도왔다. 이와 함께 그는 3경기 연속 득점이자 6경기 동안 공격포인트 6개(4골 2도움)를 올렸다.
앞서 수아레스는 지난 6월 말일부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여러 행선지를 고민하던 끝에 클루브 나시오날 데 푸트볼행을 택했다. 유럽 무대에 남아서 도전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으나, 오는 11월에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위해 꾸준한 출전 시간을 보장받길 원했고, 최종적으로 16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수아레스는 첫 경기부터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이어 2경기에서 침묵했지만, 이내 세 경기 연속 골 맛을 보며 승리에 앞장섰다. 클루브 나시오날 데 푸트볼은 수아레스가 출전한 6경기 모두 승리를 챙기면서 파죽지세의 기세를 이어갔다. 현재 2위(6승1패·승점 18)에 자리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수아레스의 클래스는 영원하다. 그는 우루과이로 돌아간 이후 환상적인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6경기를 뛰는 동안에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앞으로의 활약이 더 기대된다"고 전했다.
수아레스는 세계 정상급 공격수 중 한 명이다. 2006년 흐로닝언(네덜란드)으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 진출했고, 이후 아약스(네덜란드)와 리버풀(잉글랜드), 바르셀로나(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커리어를 이어가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특히 2013-14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31골)과 2015-16시즌 프리메라리가 득점왕(40골)을 차지했었다. 클럽 커리어 통산 707경기에서 441골 244도움을 기록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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