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프턴, 디에고 코스타와 1년 계약[오피셜]
황민국 기자 2022. 9. 12. 21:16
국가대표 골잡이 황희찬(26)의 주전 경쟁 상대가 한 명 늘어났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검증된 골잡이 디에고 코스타가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울버햄프턴은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스타와 2022~2023시즌까지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코스타는 지난 1월 브라질 아틀레티코 미네이루와 계약이 만료된지 8개월 만에 그라운드로 복귀하는 셈이다.
코스타는 과거 첼시에서 두 차례 우승컵(2015년·2017년)을 들어올린 골잡이다. 울버햄프턴은 올 여름 독일에서 데려온 사샤 칼라이지치가 데뷔전에서 무릎 십자인대를 다치면서 대안으로 코스타를 영입했다.
코스타의 등장은 황희찬의 출전 시간에도 영향을 미칠 변수로 보인다. 황희찬은 개막 초반 최전방에서 선발로 출전했으나 최근 벤치에서 생존 경쟁을 벌이고 있다.
다만 코스타가 입단 초반부터 제 기량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예측이 어렵다. 그는 그라운드를 떠난지 시간이 오래돼 영국노동청에서 취업허가를 받지 못할 뻔 했다. 또 코스타가 첼시를 떠난 뒤 득점력(7골→5골→5골→2골→4골)이 심각하게 떨어진 상태라는 점도 변수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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