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진정한 늑대인간' 코스타, 울버햄튼 이적 완료..1년 계약

이규학 기자 2022. 9. 12.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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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늑대 인간이 나타났다.

'악동' 디에고 코스타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울버햄튼과 1년 계약을 맺었다.

울버햄튼은 12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2022-23시즌이 끝날 때까지 경험이 많은 스트라이커 코스타와 계약을 체결했다.

등번호는 29번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울버햄튼의 제프 시 회장은 "코스타를 울버햄튼 그리고 EPL로 돌아온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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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진정한 늑대 인간이 나타났다. '악동' 디에고 코스타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울버햄튼과 1년 계약을 맺었다.


울버햄튼은 12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2022-23시즌이 끝날 때까지 경험이 많은 스트라이커 코스타와 계약을 체결했다. 등번호는 29번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울버햄튼의 제프 시 회장은 "코스타를 울버햄튼 그리고 EPL로 돌아온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최고 수준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코스타는 울버햄튼의 라커룸, 경기장에서 독특한 것을 가져올 것이다. 코스타가 이번 시즌 울버햄튼에서 영향을 펼칠 것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울버햄튼에 입단한 코스타는 "나는 항상 EPL이 세계 최고라고 생각한다. 내가 EPL로 다시 돌아가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장, 경기 방식, 선수에 대한 존경심 등을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도전으로 육체적, 정신적으로 준비가 되어 있다면 해낼 수 있다. 어려운 일이지만 확실히 알고 있다. 한동안 경기에 뛰지 않았기 때문에 육체적으로는 2~3주가 필요하지만 정신적으론 준비됐다"라고 다짐했다.


울버햄튼은 이번 시즌 라울 히메네스, 사샤 칼리아지치가 연속으로 부상을 당하자 고민에 빠졌다. 전력 보강이 필요하다고 느낀 울버햄튼은 FA 신분인 코스타에게 접근했다. 코스타는 지난 1월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와 계약을 해지한 뒤에 소속팀이 없었다. 과거 첼시에서 20골 이상 득점을 기록한 시즌이 두 번이나 있던 점을 주목했다.


코스타와 협상 과정에서 비자 발급까지 마친 울버햄튼은 메디컬 테스트도 완료해 이적을 확정 지을 수 있었다. 코스타는 과거 첼시에서 득점에 일가견이 있는 선수이지만, 다혈질 성격 탓에 '악동'이라고 불리는 공격수다.


그래도 186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박스 안에서 골 냄새를 맡는 능력은 탁월하다. 공격진에서 대한민국의 황희찬과 호흡을 맞추게 되면서 다채로운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시즌 득점력이 저조한 울버햄튼에 합류할 코스타가 베테랑다운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울버햄튼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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