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수상자도 인정.."올 시즌 토트넘, UCL 4강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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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발롱도르를 수상했던 경력이 있는 마이클 오언도 고개를 끄덕였다.
영국 'BT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였던 오언은 토트넘이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진출을 할 수 있다고 지지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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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2001년 발롱도르를 수상했던 경력이 있는 마이클 오언도 고개를 끄덕였다. 이번 시즌 토트넘 훗스퍼의 행보가 남다르다.
영국 ‘BT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였던 오언은 토트넘이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진출을 할 수 있다고 지지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작년 11월을 기점으로 완전히 다른 팀으로 탈바꿈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한 시점이다. 콘테 감독은 완벽한 스타일을 추구하면서 팀을 지휘했다. 그 결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위에 있었던 팀을 최종 4위까지 이끌었다.
확실하게 지도력을 입증한 콘테 감독에게 토트넘 보드진도 감동했다. 이때 콘테 감독은 보드진을 향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고, 여름 이적시장 상당한 자금을 풀 수 있었다.
무려 7명이나 영입해 포지션을 보강했다. 이반 페리시치, 프레이저 포스터, 이브 비수마, 히샬리송, 클레만 랑글레, 제드 스펜스, 데스티니 우도지까지 영입해 다양한 포지션을 강화했다. 기존 잉여 자원들을 적절하게 매각하며 팀 스쿼드를 전면 개편했다.
효과는 확실했다. 현재까지 EPL 6경기, UCL 1경기를 진행한 가운데 5승 2무다.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토트넘은 최근 다년간 쾌조의 스타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을 향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에 오언은 “토트넘은 훌륭한 조합을 갖고 있다. 나는 그들이 이번 시즌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들이 UCL 4강에 진출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아주 좋은 팀이 됐고, 작년보다 훨씬 나아졌다. 훌륭한 팀, 경기장,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본 위치를 찾아가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경기력에서 다소 아쉽다는 의견이 존재하긴 한다. 토트넘은 울버햄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등 몇몇 경기에서 답답한 공격 전개를 보인 바 있다. 그럼에도 승점 3점을 챙기는 경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 청신호다. 이 부분이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이 과거에 비해 크게 달라진 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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