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정상 전용기 입국 금지..식장까지 버스로 함께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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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하는 외국 정상들의 전용기 입국을 허용하지 않는 등 까다로운 지침을 마련했다고 영국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영국 외무부는 지난 10일 각국 대사관에 안내문을 보내 "장례식에 참석하는 정상들은 상업용 항공기를 이용하고, 장례식장에도 런던 서쪽의 한 장소에 모여 버스로 함께 이동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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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하는 외국 정상들의 전용기 입국을 허용하지 않는 등 까다로운 지침을 마련했다고 영국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영국 외무부는 지난 10일 각국 대사관에 안내문을 보내 "장례식에 참석하는 정상들은 상업용 항공기를 이용하고, 장례식장에도 런던 서쪽의 한 장소에 모여 버스로 함께 이동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헬리콥터나 개인 차량을 이용한 각국 정상의 개별적 이동을 제한한 데 이어, 장례식장인 웨스트민스터 사원의 공간이 좁다는 이유로 정상 본인과 배우자, 또는 이에 준하는 1명만 초청하기로 했습니다.
장례식 전날인 현지시간 18일 버킹엄궁에서 외국 정상들을 위한 리셉션이 열리지만 경호 부담 때문에 개별적인 양자 회담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현재 참석이 확정됐거나 유력한 인사로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비롯해 일본과 스페인 등의 군주들, 호주·뉴질랜드 등 영연방 국가 총리 등입니다.
조국현 기자 (joj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06989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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