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즌 만에 방출 가능성..리버풀 떠나 '최악의 영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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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로축구 AC밀란 공격수 디보크 오리기(27)가 새롭게 합류한 지 불과 두 달 만에 비판을 받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2일(한국시간) "오리기가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최악의 영입인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그는 새로운 출발을 위해 리버풀을 떠났지만, AC밀란에서 보낸 시간은 지금까지 재앙이었다. 리버풀이 재계약을 안 하고 내보낸 이유를 정확하게 알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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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이탈리아 프로축구 AC밀란 공격수 디보크 오리기(27)가 새롭게 합류한 지 불과 두 달 만에 비판을 받았다. 이적 후 전혀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는 등 활약상이 없는 가운데, 이번 시즌 최악의 영입에 선정됐다.
앞서 오리기는 지난 6월 말일부로 리버풀(잉글랜드)과 계약이 만료되면서 자유계약(FA) 신분으로 AC밀란에 새 둥지를 틀었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18경기(선발 5경기) 출전에 그치는 등 위르겐 클롭(55·독일)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된 탓에 리버풀과 재계약에 실패하며 이적을 단행했다.
비록 최근 들어서 보여준 활약은 없었지만, 오리기는 충분한 기회를 받는다면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펼쳤던 이력이 있었던 만큼 일각에서는 기대를 모았다. 더구나 올리비에 지루(35)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40) 모두 나이가 많기 때문에 20대 중반의 젊은 그가 최전방을 책임져줄 것으로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오리기는 AC밀란 합류 후 아무런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스테파노 피올리(56·이탈리아) 감독의 구상에 들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지금까지 4경기에 출전했는데, 평균 출전 시간이 20.3분밖에 뛰지 못했다. 공격포인트는 당연히 없었다. 설상가상 최근에는 근육 부상으로 이탈했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도움조차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오리기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2일(한국시간) "오리기가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최악의 영입인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그는 새로운 출발을 위해 리버풀을 떠났지만, AC밀란에서 보낸 시간은 지금까지 재앙이었다. 리버풀이 재계약을 안 하고 내보낸 이유를 정확하게 알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리기는 이미 커리어의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 같다. AC밀란은 이번 영입을 역대 최악의 실수로 생각할 수 있다"고 분석한 뒤 "과거 하비 모레노(48·은퇴)와 호세 마리(43·은퇴), 파트릭 클라위버르트(46·은퇴), 페르난도 토레스(38·은퇴) 등과 같이 영입 한 시즌 만에 방출을 고려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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