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어려운 민생으로 마음 무거워..빛나는 연대정신으로 빠르게 일상회복"

김미경 2022. 9. 1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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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민심을 둘러본 윤석열 대통령이 "어려운 민생으로 마음이 무겁다"며 "빛나는 연대 정신으로 우리는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12일 페이스북에 "물가 관리에 더욱 신경쓰고, 우리 경제의 기초인 자영업자를 짓누르는 대출 문제도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수해로 피해를 입은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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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0일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방공중대를 방문, 장병들과 오찬을 하던 중 한 장병의 부모님과 영상통화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추석 민심을 둘러본 윤석열 대통령이 "어려운 민생으로 마음이 무겁다"며 "빛나는 연대 정신으로 우리는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12일 페이스북에 "물가 관리에 더욱 신경쓰고, 우리 경제의 기초인 자영업자를 짓누르는 대출 문제도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수해로 피해를 입은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추석 연휴 기간 많은 분들을 만났다. 재해 현장과 전통 시장을 찾았고, 국군장병들을 만나 격려했다"며 "특히 예상치 못한 수해로 고통받은 분들의 아픔과 눈물을 닦아주기 위해 자원봉사에 나선 많은 분들의 얼굴을 잊을 수 없다. 전국 각지에서 힘을 모으는 자원봉사자를 보며 눈시울이 뜨거워졌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추석 당일인 지난 10일 서울의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방공중대를 찾아 부대 간부와 병사 40여명과 오찬을 함께하며 군 장병들의 헌신을 격려했다. 또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 9일에는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무료 급식소 봉사활동을 했다.

윤 대통령은 "국가적인 재난에 자신을 던지는 것이 국가안보를 위한 일이라고 믿고 나선 국군장병들, 바쁜 학업 중에도 봉사 현장에 도움의 손길을 모아준 학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늘 국민의 뜻을 살피고, 국민과 함께하는 정부가 되겠다"고 했다.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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