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A 굳히러 온다, 빠르면 이번 주말 "수비-러닝 테스트 남아"

노재형 2022. 9. 12.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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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가 늦춰질 것으로 예상됐던 휴스턴 애스트로스 저스틴 벌랜더가 빠르면 이번 주말 복귀전을 치를 수 있을 전망이다.

벌랜더가 빠진 선발 자리는 현재 루키 우완 헌터 브라운이 채우고 있고, 휴스턴은 여유를 갖고 6인 로테이션을 쓰고 있기 때문에 벌랜더의 복귀가 확정된다면 로테이션은 얼마든지 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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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벌랜더가 빠르면 이번 주말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AF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복귀가 늦춰질 것으로 예상됐던 휴스턴 애스트로스 저스틴 벌랜더가 빠르면 이번 주말 복귀전을 치를 수 있을 전망이다.

벌랜더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닛메이드파크에서 부상 이후 두 번째 불펜피칭을 실시했다. 이번에는 1이닝 시뮬레이션 피칭이었다.

벌랜더는 이날 지역 언론 휴스턴 크로니클 인터뷰에서 "굉장히 좋아졌다. 1이닝을 거의 경기 전 연습피칭처럼 던졌다"면서 "마운드에서 실전처럼 집중력있게 한건 아니었지만, 분명히 적어도 내 몸이 '좋아, 오늘부터 시작하면 되겠어'라고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최선을 다했다. 오늘부터 루틴을 따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종아리 상태를 정확히 체크하기 위해선 수비와 러닝 연습이 더 필요하지만, 모든 게 순조로울 경우 오는 주말 오클랜드를 상대로 홈에서 선발등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휴스턴은 13~15일 디트로이트에서 타이거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른 뒤 16일 홈으로 돌아와 19일까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4연전을 갖는다. 벌랜더의 복귀전이 이 기간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스스로 복귀 날짜를 언급했다는 것은 그만큼 몸 상태에 자신있다는 소리다.

벌랜더는 오른쪽 장딴지 통증을 호소하며 지난달 31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30일자로 소급 적용돼 규정상 돌아올 수 있는 날짜는 오는 14일이다. 벌랜더가 빠진 선발 자리는 현재 루키 우완 헌터 브라운이 채우고 있고, 휴스턴은 여유를 갖고 6인 로테이션을 쓰고 있기 때문에 벌랜더의 복귀가 확정된다면 로테이션은 얼마든지 조정할 수 있다.

벌랜더는 올시즌 강력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다. 부상 이전 24경기에서 152이닝을 투구해 16승3패, 평균자책점 1.84, 154탈삼진, WHIP 0.86, 피안타율 0.190을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다승, 평균자책점, WHIP 1위를 달리고 있다.

당초 벌랜더의 복귀 시점은 이달 말로 예상됐었다. 제임스 클릭 휴스턴 단장은 지난 6일 라디오 방송 KBME(790 AM)에 출연해 "벌랜더가 부상자 명단서 해제되는 날(14일) 던질 준비가 되어 있지는 않을 것 같다. 그러나 이달 말 이전에는 돌아와야 한다"고 밝혔다. 캐치볼 수준으로 훈련하는 상황에서 나온 예상으로 복귀에 시간이 좀더 필요하다는 얘기였다.

그러나 이날 시뮬레이션 피칭을 무난하게 소화하며 이번 주말 복귀를 언급할 정도로 상태가 좋아진 것은 분명해 보인다.

계획대로 이번 주말 돌아온다면 그는 남은 시즌 4차례 선발등판할 수 있다. 사이영상을 충분히 굳힐 수 있다. 추격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딜런 시즈(14승6패, 2.06, 206탈삼진), 탬파베이 레이스 셰인 맥클라나한(11승5패, 2.20, 182탈삼진),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12승8패, 2.55, 188탈삼진), 뉴욕 양키스 게릿 콜(11승7패, 3.20, 218탈삼진) 등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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