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구 제물로 파이널A 진출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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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가 대구FC를 꺾고 파이널A 진출을 확정할 수 있을까.
제주는 1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3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파이널A 진출 티켓이 2장만 남은 가운데 제주는 단 1승만 추가하면 자력으로 2년 연속 파이널A 진출에 성공할 수 있다.
대구전 이후 18일 원정 강원FC전에서도 기회가 남아 있지만 제주는 대구전에서 조기에 파이널A 진출을 확정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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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대구FC를 꺾고 파이널A 진출을 확정할 수 있을까.
제주는 1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3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현재 제주는 12승 9무 10패(승점 45점)로 5위를 기록하고 있다. 파이널A 진출 티켓이 2장만 남은 가운데 제주는 단 1승만 추가하면 자력으로 2년 연속 파이널A 진출에 성공할 수 있다. 대구전 이후 18일 원정 강원FC전에서도 기회가 남아 있지만 제주는 대구전에서 조기에 파이널A 진출을 확정하고자 한다.
최근 대구가 좋지 않은 흐름이지만 방심할 수 없다. 제주가 올 시즌 대구와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1무 1패로 열세를 보였기 때문. 이에 제주 남기일 감독은 중요한 승부처인 만큼 가용 전력을 모두 쏟아 붓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특히 서진수의 전역 복귀로 U-22 출전 카드가 더욱 강력해졌다. 7일 전역한 뒤 전력에 가세한 서진수는 11일 전 소속팀 김천상무를 상대로 득점까지 터트리며 빠른 적응력을 보이고 있다. 이날 제주는 제르소가 결장했지만 뛰어난 골 결정력 및 연계플레이를 앞세운 서진수가 그 빈 자리를 잘 메우며 승리와 마주할 수 있었다.
서진수의 합류로 전술 운용이 더욱 다양해진 남기일 감독은 올 시즌 대구전 무득점과 무승의 고리를 끊기 위해 최적의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남기일 감독은 12일 구단을 통해 "서진수의 합류로 공격 옵션이 더욱 다양해졌다. 대구전에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올해 대구 상대로 득점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확실한 마침표를 찍겠다"고 힘줘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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