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청와대 '장애예술인 전시' 관람

유정인 기자 2022. 9. 1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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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추석연휴 마지막날인 1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리는 장애예술인 특별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1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리는 장애예술인 특별전을 관람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에서 윤 대통령이 이날 오후 청와대를 방문해 장애예술인 특별전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를 관람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작품을 감상한 뒤 “장애예술인의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폭넓은 지원을 다시 한번 약속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이 전시는 지난 5월 10일 청와대 개방 이후 처음 열린 전시 행사로 지난달 31일 개막했다. 장애예술인 50명의 작품 60점이 전시돼 있다. 59점은 공모를 거쳐 선정했다. 여기에 윤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 걸었던 김현우 작가의 ‘퍼시 잭슨, 수학드로잉’ 작품을 대여해 60점이 됐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방한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집무실을 안내하면서 이 작품을 설명하고, 이후 김 작가를 대통령실로 초청해 환담을 나눈 바 있다.

윤 대통령의 이날 관람은 예정에 없던 일정으로, 최소한의 경호 인력만 대동한 채 이뤄졌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와 함께 수행원이 찍은 관람 사진을 공유했다.

유정인 기자 jeong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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