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고사' 마친 김하성, 다음 상대는 '타율 0.667'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록 '극상성' LA다저스를 극복하지 못했지만, 김하성이 '쉬운' 상대를 만난다.
김하성은 1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펫코 파크에서 펼쳐진 2022 MLB, LA다저스(LAD)와의 3연전 3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번 경기까지 무려 11타석 무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은 LAD 공포증에 빠졌다.
김하성은 매리너스를 상대로 1경기 3타석 2안타 1타점 1볼넷, 타율 0.667, 출루율 0.750으로 압도적인 경기를 선보인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스포츠 이솔 기자) 비록 '극상성' LA다저스를 극복하지 못했지만, 김하성이 '쉬운' 상대를 만난다.
김하성은 1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펫코 파크에서 펼쳐진 2022 MLB, LA다저스(LAD)와의 3연전 3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번 경기까지 무려 11타석 무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은 LAD 공포증에 빠졌다. 올 시즌 LAD를 상대로 48타석 7안타(1홈런), 타율 0.146을 기록하며 올해 만난 팀들 중 2번째로 고전했다.
김하성이 가장 고전했던 팀은 밀워키 브루어스다. 6경기 24타석 3안타, 단 하나의 볼넷도 기록하지 못했던 김하성은 타율 0.125로 밀워키에게 완패했다.
다행히도 어려운 시험을 마친 김하성의 다음 상대는 올해 최고의 상대전적을 보이고 있는 시애틀 매리너스다. 김하성은 매리너스를 상대로 1경기 3타석 2안타 1타점 1볼넷, 타율 0.667, 출루율 0.750으로 압도적인 경기를 선보인 바 있다.
다만 팀 성적은 좋지 않다. 지난 7월 맞대결에서 0-2 완패로 시리즈 스윕을 허용했다. 당시 김하성은 2차전에서 8번타석(유격수)에 출전, 결점 없는 수비와 압도적인 타격 능력을 선보이며 시애틀을 위협했다.
그러나 선발 투수진이 완패하며 1회 초 2실점한 샌디에이고는 4,6,8회에 연속해서 실점, 8-2로 완패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선발진의 컨디션이 문제다.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3경기 도합 23실점으로 방어율 7.67을 기록한 투수진이 제 경기를 치룰지 의문이다. 사실상 김하성의 손이 아닌, '방화 전문' 투수진의 손에 경기가 달렸다고 볼 수 있다.
김하성의 타격과 투수진의 '방화 본능'이 맞붙을 양 팀의 2연전 첫 경기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40분(한국시간) 펼쳐질 예정이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