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황당' 선수 에이전트가 라리가 구단 회장에 박치기→응급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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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라리가의 라요 바예카노 회장이 선수 에이전트로부터 박치기를 당해 부상을 입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11일(현지시간) "라요의 라울 마르틴 프레사 회장이 협상 중에 선수 에이전트로부터 박치기를 당하고 부상을 입었다"라고 전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프레사 회장은 스페인 라디오 '코페'를 통해 예상치 못한 공격은 범죄 행위와 다름이 없으며 비겁하다고 비난했다. 프레사 회장은 데 토마스 에이전트를 고소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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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스페인 라리가의 라요 바예카노 회장이 선수 에이전트로부터 박치기를 당해 부상을 입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11일(현지시간) “라요의 라울 마르틴 프레사 회장이 협상 중에 선수 에이전트로부터 박치기를 당하고 부상을 입었다”라고 전했다.
사건은 여름 이적시장 막판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라요는 라울 데 토마스(에스파뇰) 영입을 위해 미팅 중이었다. 협상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는데 갑자기 의견 충돌이 발생했다. 결국 이성을 잃은 데 토마스의 에이전트가 프레사 회장에게 박치기를 하고 말았다.
얼굴 안면을 맞은 프레사 회장은 병원 응급실로 가 치료를 받았고 구단 성명을 통해 데 토마스 측을 규탄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프레사 회장은 스페인 라디오 ‘코페’를 통해 예상치 못한 공격은 범죄 행위와 다름이 없으며 비겁하다고 비난했다. 프레사 회장은 데 토마스 에이전트를 고소했다”라고 언급했다.
사실 데 토마스는 지난 2018/2019시즌 라요에서 라리가 14골을 기록하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이후 벤피카를 거쳐 에스파뇰에서 뛰고 있었는데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라요 복귀를 노렸지만 자신의 에이전트가 박치기를 하며 다신 라요 유니폼을 입지 못하게 될 위기에 놓이고 말았다.
사진=스카이스포츠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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