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interview] 'CF→CM' 조엘린톤, "포지션 변경? 좋은 결정이었다"
[포포투=Felipe Rocha]
펠레, 호나우두, 네이마르. 위대한 공격수 계보가 있는 브라질 축구에 있어서 공격수는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런 이유로 브라질 선수가 ‘9번’ 중앙 공격수에서 ‘6번’ 중앙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고,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그저 계시와 다름없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사랑스러운 영웅은 를 만나 잉글랜드에서의 험난한 여정을 되새기지만, 그는 툰 아미를 유럽으로 다시 데려간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축구는 변화하는 스포츠다. 특히 지난 시즌 뉴캐슬은 큰 변화를 겪었고, 이 변화는 팀을 다른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홈 팬들에게 많은 비판, 아니 비난을 받았던 마이크 애슐리 구단주와 보드진이 팀에서 쫓겨났고, 벼락부자가 됐다. 변화는 또 있었다. 2019년 호펜하임으로부터 영입했을 때는 ‘9번’이었던 브라질 공격수가 지난 시즌에는 전혀 다른 포지션에서 활약했다.
주인공은 조엘린톤이다. 잉글랜드에서의 첫 2년 동안, 조엘린톤은 4000만 파운드의 거금이 들어간, 단지 비싼 에 불과했다. 기대했던 득점은 부족했고, 기대하지 않았던 비판만 많았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의 자금의 파급력이 최고조에 달하던 지난해 11월 에디 하우 감독이 왔을 때, 조엘린톤의 최전방에서의 시간은 명백하게 수명을 다하는 것처럼 보였다.
기묘하게 그것은 사실이 되었다. 시즌을 치르는 동안 모든 것이 변화했다. 선수, 클럽, 심지어 프리미어리그 조차 조엘린톤의 변신을 예상하지 못했고, 그는 전투적인 미드필더로 변신했다. 그 결과는 주목할 만했다. 이번에는 긍정적인 의미의 주목이니 오해하지 마시라. 같지만 다른 선수가 된 그는 를 통해 뉴캐슬에서의 영광스러운 변화의 상황에 대해 말했다. 조엘린톤은 그전에 받았던 비판에 대해 씁쓸해하지 않아 했다. 이것은 모두 과거일 뿐이었다. 오늘날, 그는 단지 변화를 즐기고 뉴캐슬이 10년 후에 유럽 대항전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대해서만 관심이 있다. 조엘린톤이 브라질에서 큰 기회를 얻게 됐다는 이야기도 있다. 물론 미드필더로서 말이다.
조엘린톤은 자신의 뉴캐슬 첫 시즌을 돌아보며 “나쁘지 않은 출발을 했다고 생각한다. 데뷔골을 3번째 경기에서 넣었는데, 우리가 토트넘을 1-0으로 이겼던 경기다. 그러나 이후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매일 압박은 증가했다. 나는 구단의 가장 비싼 선수였고, 9번이었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큰 기대를 품고 있었다. 그러한 상황에서 좌절하는 것은 정상이다. 나는 최선을 다해 노력했고, 더 나은 날을 위해 싸웠다. 그 당시 나는 언론과 팬으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았다. 이것은 공평했지만, 동시에 자신감을 되찾으려 할 때에는 좋지는 않았다. 나의 첫 번째 시즌은 매우 힘들었고, 두 번째 시즌에도 상황은 많이 나아지지 않았다. 내 경력에 있어서 복잡한 과정이었고, 현재 상황이 좋아져서 너무 행복하다”고 답했다.
이어 조엘린톤은 “나는 절대 뉴캐슬을 떠날 생각이 없었다. 포기하는 것은 내 옵션에 없었다. 나는 다른 클럽을 찾길 원하지 않았다. 나는 고개를 높게 들었고, 상황을 변화시키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 왜 부진했는지에 설명하기에 한 가지를 꼽기는 어렵다. 왜냐하면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이었다. 아마도 팀이 경기하는 방식이 나에게 잘 맞지 않았던 것 같다. 누군가를 비난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단지 시스템에 적응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것은 과거의 일이다. 지금은 팀 발전에 한 부분으로서 즐겁다”며 부진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제 모든 것이 바뀌었다. 하우 감독이 온 후 뉴캐슬은 달라졌고, 조엘린톤도 달라졌다.
조엘린톤은 “미드필더로 변신한 것은 하룻밤의 상황은 아니다. 내 생각에 나의 (미드필더로서의) 첫 경기는 11월의 노리치와의 맞대결이다. 우리는 전반에 선수 한 명이 퇴장을 당했고, 9분이 남은 상황에서 에디 하우 감독은 나에게 더욱 수비적인 역할을 하라고 말했다. 나는 그날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 그래서 내 생각에 나의 미드필더 기용은 감독에게 몇몇 아이디어들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그때 감독님은 내가 미드필더로서 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조엘린톤은 “곧바로 다음 경기에 포지션을 변경한 것이 아니다. 이것은 자연스럽게 일어났다. 훈련장에서 새로운 역할에 대해 연습했고, 완전히 이동할 때까지 상황에 따라 경기에서 짧은 시간을 소화했다. 그 결과와 나의 스탯은 이것이 좋은 결정이었다는 것을 보여줬다. 나에게도 뉴캐슬에게도”라며 자신의 포지션 변경이 올바른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포포투의 말: 최전방 공격수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성공적으로 변신한 조엘린톤의 단독 인터뷰가 포포투 한국판 9-10월호에 담겨있습니다. 브라질과 뉴캐슬의 팬 이라면 필독을 권합니다. 포포투 한국판은 스마트스토어(IF메가스토어)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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