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부진' NC 박민우, 컨디션 난조로 1군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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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들어 극심한 부진을 이어가던 NC 다이노스의 주전 2루수 박민우(29)가 결국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NC는 휴식일인 12일 박민우와 도태훈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한화는 무려 7명의 선수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이외에 내야수 양승혁(KT 위즈), 외야수 강진성(두산 베어스), 내야수 공민규(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박준태(키움 히어로즈)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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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화, 7명 1군 엔트리 말소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9월 들어 극심한 부진을 이어가던 NC 다이노스의 주전 2루수 박민우(29)가 결국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NC는 휴식일인 12일 박민우와 도태훈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지난해 7월 방역수칙 위반으로 총 97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박민우는 올해 5월 4일 1군에 합류했다. 징계를 마치고 돌아온 이후 1군 엔트리에서 빠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시즌을 마친 뒤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는 박민우는 올 시즌 89경기에서 타율 0.254 3홈런 35타점 18도루 48득점의 성적을 거뒀다.
박민우는 9월 들어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 9월에 치른 10경기에서 타율이 0.094(32타수 3안타)에 머물렀다. 그는 지난 11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도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NC 구단 관계자는 "박민우가 7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투구에 맞은 여파로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화는 무려 7명의 선수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투수 신정락·이민우·임준섭과 포수 박상언, 내야수 박정현, 외야수 장진혁·이진영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올 시즌 내내 최하위를 맴돌던 한화는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됐다.
KIA는 투수 유승철과 내야수 임석진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이외에 내야수 양승혁(KT 위즈), 외야수 강진성(두산 베어스), 내야수 공민규(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박준태(키움 히어로즈)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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