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경연 "내년 세계경제 S·T·O·R·M 온다"

김동호 2022. 9. 1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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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부터 2023년까지 세계 경제에 'STORM'이 불어올 전망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은 12일 '경제주평, 세계 경제, 퍼펙트 스톰 오는가?' 보고서를 발표하고, 글로벌 5대 리스크 요인의 향방에 따라 경기 하강 국면 장기화를 전망했다.

연구원은 2022년 하반기 이후 내년까지 세계 경제 키워드는 'STORM'이 지배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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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부터 2023년까지 세계 경제에 'STORM'이 불어올 전망이다. 글로벌 5대 리스크 요인이 부각되며, 경기 하강 국면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중국 경제의 경착륙 등이 발생하면 '퍼펙트 스톰' 가능성도 열려있다고 전망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12일 '경제주평, 세계 경제, 퍼펙트 스톰 오는가?' 보고서를 발표하고, 글로벌 5대 리스크 요인의 향방에 따라 경기 하강 국면 장기화를 전망했다.

연구원은 2022년 하반기 이후 내년까지 세계 경제 키워드는 'STORM'이 지배할 것으로 전망했다. STORM은 △세계 경제의 침체(Stagnation) 가능성 증대 △미·중 교역 전쟁(Trade war)의 심화 △오일쇼크(Oil shock) 완화에 대한 기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Russia)의 교착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급진적 통화정책(Monetary policy)의 앞 글자를 딴 것이다.

세계 경제는 경기 사이클상 코로나 위기 직후 상승 국면이 종결되고 하강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 미국·유로존 등 선진국 경기는 이미 경기 하강신호가 감지되고 있고, 신흥국도 선진국 경제의 성장세 위축으로 경기하강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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