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추석 선물세트 올해 매출 역대 최고치

박시진 기자 2022. 9. 1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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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추석 선물세트 판매 실적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달 1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예약 판매 매출은 전년 추석 기간 대비 53.6% 늘었고, 같은 달 22일부터 이달 8일까지 이어진 본 판매 매출은 18.8% 증가했다.

축산물의 경우 신세계백화점 바이어가 직접 경매에 참여해 만든 선물세트가 작년 추석보다 2배 이상 많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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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추석 선물세트 판매 실적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달 1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예약 판매 매출은 전년 추석 기간 대비 53.6% 늘었고, 같은 달 22일부터 이달 8일까지 이어진 본 판매 매출은 18.8% 증가했다.

예약판매 기간 가장 인기가 높았던 선물은 와인(96.9%), 수산물(85.1%), 농산물(69.5%) 순이었고, 본 판매 기간에는 축산물(27.7%)과 농산물(17.9%), 와인(13.1%)을 찾는 사람이 많았다.

축산물의 경우 신세계백화점 바이어가 직접 경매에 참여해 만든 선물세트가 작년 추석보다 2배 이상 많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애플망고와 샤인머스캣 등 이색 과일 선물의 인기도 높았다.

고물가 영향으로 10만∼20만원대 선물세트(29.1%)가 30만원 이상(15.5%) 고가 선물보다 매출 증가율이 더 높았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지난 해보다 보름 정도 이른 추석에 사전 예약 판매 실적이 호조를 보였고, 고물가에 가성비 상품을 찾는 고객이 많았다"고 말했다.

박시진 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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