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중원, '레알 핵심' 우뚝.."언성 히어로" 찬사

박건도 기자 2022. 9. 1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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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 속도가 눈부시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2일(한국시간) "페레디코 발베르데(24)는 레알 마드리드의 언성 히어로다. 카를로 안첼로티(63) 감독은 그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하기 어려울 것이다"라고 조명했다.

발베르데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46경기 동안 1골 2도움을 올리며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발베르데가 출전한 5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며 라리가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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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 '언성 히어로'로 지목된 페데리코 발베르데.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발전 속도가 눈부시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2일(한국시간) “페레디코 발베르데(24)는 레알 마드리드의 언성 히어로다. 카를로 안첼로티(63) 감독은 그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하기 어려울 것이다”라고 조명했다.

벤투호 월드컵 맞상대로 유력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첫 경기에서 우루과이를 만난다. 발베르데는 남미 예선에서 우루과이 핵심 미드필더로 맹활약했다.

과거 장지현 SPOTV 해설위원은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발베르데는 우루과이 중원 핵심 중 하나다. 세대교체가 잘 돼 기동력이 좋은 팀이다. 치열한 중원 싸움이 예상된다”라고 평가한 바 있다.

발베르데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46경기 동안 1골 2도움을 올리며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 왕성한 활동량으로 중원 장악에 큰 힘을 실었다.

▲ 우루과이의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예선 통과에 혁혁한 공을 세운 발베르데.

성장세가 가파르다. 다재다능함에 날카로운 슈팅까지 더했다. 발베르데는 지난 11일 RCD마요르카전에서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포로 팀에 동점골을 안겼다. 셀타비고전 역습 상황에서는 깔끔한 오른발 마무리로 2022-23시즌 라리가 첫 골을 신고한 바 있다.

소속팀도 고공행진 중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발베르데가 출전한 5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며 라리가 1위를 달리고 있다. 셀틱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첫 경기에서도 3-0 완승했다. 당시 발베르데는 도움을 기록하는 등 풀타임 활약했다.

몸값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통계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발베르데의 추정 이적료는 7,000만 유로(약 973억 원)에 달한다. 2018년 레알 마드리드 1군 합류 당시에는 600만 유로(약 83억 원) 수준이었다.

‘ESPN’은 “발베르데의 역할이 바뀌었다. 오른쪽 윙어보다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라며 “공격력은 더 파괴적이다. 결정적인 득점까지 성공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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