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우크라 민간인 1만 4천여 명 사상..실제는 더 많을 것"

배재학 기자 2022. 9. 1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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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200일을 넘어선 가운데 두나라의 교전 과정에서 숨지거나 다친 우크라이나 민간인이 1만 4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서 지난 2월 24일 전쟁이 시작된 이후로 공식 확인된 민간인 사상자 수가 1만 4천59명에 이릅니다.

우크라이나에 파견된 유엔 인권감시단은 러시아군이 통제하는 우크라이나 지역에서 최소 416명이 적법 절차 없이 구금됐거나 강제로 끌려간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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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200일을 넘어선 가운데 두나라의 교전 과정에서 숨지거나 다친 우크라이나 민간인이 1만 4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서 지난 2월 24일 전쟁이 시작된 이후로 공식 확인된 민간인 사상자 수가 1만 4천59명에 이릅니다.

5천567명이 사망했고, 8천292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는 이 수치는 공식 확인된 사례를 집계한 것이며 실제 민간인 사상자 수는 훨씬 많을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또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두 나라가 정당한 사법절차를 어긴 채 인신 구속을 한 사례도 빈발했다고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에 파견된 유엔 인권감시단은 러시아군이 통제하는 우크라이나 지역에서 최소 416명이 적법 절차 없이 구금됐거나 강제로 끌려간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재학 기자jhb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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