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순위 싸움 막판 변수, '부상'[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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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가 20여 경기를 남겨두고 프로야구단 주축 선수들이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설상가상 KT는 앤서니 알포드마저 11일 키움전에서 수비 도중 손가락 부상을 당했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남아 있는 경기 수가 19경기밖에 되지 않은 시점에서 중심 타자들의 부상은 뼈아프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이정후와 센터라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선수이기 때문에 부상이 더욱 무겁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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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 대형 악재가 발생했다. 팀내 4번 타자이자 홈런 단독 1위 박병호가 발목 인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박병호는 지난 10일 키움전에서 2루를 밟는 도중 2루수 김태진의 태그를 피하려다가 오른쪽 발목을 접질렀다. KT 이강철 감독은 “(박병호의)올시즌은 끝난 것 같다”며 한숨을 쉬었다.
지난 6일 LG 4번 타자 채은성은 SSG 김광현의 시속 145㎞ 속구에 왼쪽 다리를 맞아 타박상을 입었다. 다행히 하루 쉬고 복귀했지만 LG 류지현 감독은 “종아리에 공을 맞았으면 부상이 오래갔을텐데 다행히 종아리 윗부분에 타박상을 입었다”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다음날인 7일, 이번에는 SSG 최정이 오른 손목을 강타당했다. 최정은 LG 정우영이 던진 시속 154㎞ 속구에 손목을 맞아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단순 골타박 판정을 받았지만 타박 정도가 심해 최정은 당시 이후 4경기 째 출전하지 않고 있다. 최정은 오는 13일 다시 복귀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NC 주전 외야수 권희동 역시 지난 7일 두산전에서 로버트 스탁이 던진 공에 왼쪽 손등을 맞아 부상을 당했다. 그는 3경기를 건너 뛴 뒤 지난 11일 9회말 대수비로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KIA는 부상이었던 필승조 3명의 투수(정해영, 장현식, 전상현)가 차례로 돌아오고 있다. KIA 김종국 감독은 시즌 막판 순위 싸움을 위해서 “야수도 투수도 건강 관리, 부상 관리를 잘 해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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