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인제군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탐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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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인제군은 비무장지대(DMZ) 등 분단의 현장과 생태·문화·역사 자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평화의길 테마노선을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DMZ 평화의길 테마노선은 정부와 강원·경기 접경지역 10개 시군이 합동으로 DMZ를 세계적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접경지역 지자체의 경제 활성화를 꾀하고자 추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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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인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인제군은 비무장지대(DMZ) 등 분단의 현장과 생태·문화·역사 자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평화의길 테마노선을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DMZ 평화의길 테마노선은 정부와 강원·경기 접경지역 10개 시군이 합동으로 DMZ를 세계적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접경지역 지자체의 경제 활성화를 꾀하고자 추진한 사업이다.
양구 DMZ 평화의길은 금강산 가는 길 안내소에서 두타연∼삼대교 통문까지 둘러보는 도보 2.7㎞, 차량 14㎞ 등 총 길이 16.7㎞ 구간으로 3시간이 소요된다.
인제군 테마노선은 서화면 대곡리초소∼을지삼거리∼1052고지를 거쳐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총 46㎞ 경로로 3시간 코스다.
대부분이 차량으로 이동하지만 DMZ 일대를 직접 걸어볼 수 있는 1.5㎞가량의 하늘길 도보 탐방 구간도 포함했다.
탐방은 매주 수∼일요일 전문해설사가 동반해 일일 2회, 오전 10시와 오후 2시로 나눠 진행하며 회당 참여 인원은 20명으로 제한한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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