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타율 0.481, 가을야구 바라본 NC '캡틴' 양의지의 의지·의지[SS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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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멀리 보이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NC가 '캡틴' 양의지(35)의 불방망이에 힘입어 6연승 신바람을 타며 가을야구를 바라보고 있다.
양의지는 "개인적으로 (가을야구가)멀리 보이고 있다. 우리가 6위이기 때문에 한경기, 한경기 최선을 다해서 조금씩 따라잡고, 남은 경기에서 또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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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가을야구)멀리 보이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NC가 ‘캡틴’ 양의지(35)의 불방망이에 힘입어 6연승 신바람을 타며 가을야구를 바라보고 있다. 8월 한 달간 타율 0.403에 6홈런 22타점을 쓸어 담으며 KBO리그 8월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한 그는 9월에도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5강을 향한 (양)의지의 의지인 셈이다.
NC는 지난 10~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롯데와의 원정2연전을 싹쓸이하며 6연승을 달렸다. 이로써 NC는 5위 KIA를 4.5경기 차로 추격하며 치열한 ‘5강 다툼’을 예고했다. 끝날 때까지 아무도 모른다. 아직 NC와 KIA는 세 번의 맞대결이 남았고, NC가 KIA보다 3경기를 덜했다는 변수도 있다.
시즌 막판 연승행진을 잇고 있는 NC의 동력은 다름 아닌 공격력이다. 이달 공격지표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NC는 9월 팀 타율 0.300으로 전체 구단 중 1위다. 나 홀로 3할이다. 이 기간 팀 홈런(17개), 타점(70타점)도 가장 많다.
매서운 공격력의 정점에 서 있는 것이 주장 양의지다. 8월 MVP를 받은 그는 9월 8경기에 출전해 타율 0.481(27타수 13안타) 4홈런 16타점을 기록 중이다. 양의지는 “최근 타격감이 좋은 것 같다. 결과도 좋고 팀 승리에 보탬이 된 것 같아 기분 좋다. 끝날 때 까지 최선을 다해서 5강 경쟁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게다가 우연의 일치일까. 양의지의 방망이가 살아나기 시작한 시점이 공교롭게도 노진혁으로부터 다시 주장을 받은 이후부터다. 양의지도 이를 인정하는 분위기다. 그는 “주장을 떠나서 팀 최고 선참이라 팀을 잘 이끌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주장이 되고 나서 더 책임감을 가지게 된 것 같다”며 “(노)진혁이가 팀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힘든 시간도 있었다. 진혁이도 주장을 내려놓고 잘하고 있다. 선배로선 ‘정말 주장 잘 그만뒀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양의지는 올시즌이 끝난 후 두 번째 FA(자유계약선수)를 맞는다. 8·9월 4할이 넘는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그는 ‘FA로이드(FA와 스테이로드의 합성어)’를 체감하느냐는 질문에 “FA로이드는 첫 FA 때 7월까지 4할을 쳐서 그때가 FA로이드인 것 같다. 지금은 FA로이드라기 보단 내가 원래 냈던 성적의 3분의 2정도 하는 것 같다”며 “초반에 내가 안 좋았기 때문에 지금 잘한다고 해서 더 받고 이러진 않으니까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KIA와 4.5경기 차, 멀지만 불가능은 없다. 그는 끝까지 노력하겠다는 각오다. 양의지는 “개인적으로 (가을야구가)멀리 보이고 있다. 우리가 6위이기 때문에 한경기, 한경기 최선을 다해서 조금씩 따라잡고, 남은 경기에서 또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다짐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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