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내년 1월에 다시 이적 추진할 것" 英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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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끝에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잔류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포르투갈)가 내년 1월 또다시 이적을 추진할 거란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더선은 12일(한국시간) "호날두가 내년 1월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맨유를 다시 나가려 할 것이며, 일부 선수들도 이를 인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 매체는 호날두가 다가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또다시 이적을 추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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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올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논란 끝에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잔류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포르투갈)가 내년 1월 또다시 이적을 추진할 거란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더선은 12일(한국시간) "호날두가 내년 1월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맨유를 다시 나가려 할 것이며, 일부 선수들도 이를 인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호날두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전술에서 제대로 뛸 수 없다"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12년 만에 친정팀 맨유로 돌아와 정규리그에서만 18골을 터트리며 득점 순위 3위에 올랐다.
하지만 맨유가 EPL 6위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가 아닌 유로파리그로 밀려나자 지난여름 타 구단으로 이적을 추진해 논란이 됐다.
이후 첼시(잉글랜드), 바이에른 뮌헨(독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등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는 복수의 빅클럽과 연결됐으나, 구체적으로 협상이 이뤄지진 않았다.
결국 여름 이적시장은 문을 닫았고, 호날두는 맨유와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그러나 이 매체는 호날두가 다가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또다시 이적을 추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챔피언스리그 출전 여부를 떠나 맨유에서의 입지가 좁아져 뛸 기회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6경기에 출전했는데, 선발은 1경기고 교체는 5경기나 된다. 공격포인트는 없다.
최근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와의 유로파리그에는 선발로 나섰으나, 침묵했다.
반면 경쟁자인 마커스 래시포드(3골)와 제이든 산초(2골)는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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