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를 정말 사랑하더라" 잉글랜드 출신에도 스포르팅이 '고향'인 다이어

김성원 2022. 9. 12. 17: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의 간판 센터백 에릭 다이어(28)는 잉글랜드 출신이지만, 스포르팅CP(포르투갈)에서 축구에 입문했다.

영국의 '디 애슬레틱'이 12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과 스포르팅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를 앞두고 다이어의 과거를 조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FP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의 간판 센터백 에릭 다이어(28)는 잉글랜드 출신이지만, 스포르팅CP(포르투갈)에서 축구에 입문했다.

그는 어머니가 포르투갈에서 개최된 유로 2004 조직위원회에서 일을 해 7세 때 포르투갈로 이주했다. 프로 데뷔도 스포르팅이었다. 그는 스포르팅에서 두 시즌을 보낸 후 2014년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영국의 '디 애슬레틱'이 12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과 스포르팅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를 앞두고 다이어의 과거를 조명했다. 토트넘은 14일 오전 1시45분 원정에서 스포르팅과 2022~2023시즌 UCL D조 2차전을 치른다.

다이어를 처음 지도했던 조제 주앙 감독의 인터뷰도 실었다. 주앙 감독은 다이어를 9세 이하, 11세 이하 팀에서 지도했으면, 현재까지도 연락을 주고 받고 있다.

주앙은 "다이어는 토트넘의 기준점이자 리더다. 사람들은 그의 말을 듣고 그가 팀에 미치는 영향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뒷 이야기도 공개했다.

주앙은 "다이어는 감독을 사랑한다. 여름에 그를 보았을 때, 나는 그에게 전체 경력을 통틀어 가장 기억에 남는 감독이 누구냐고 물었더니 그는 바로 콘테라고 대답하더라. 오늘날 토트넘의 분위기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다이어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조제 무리뉴 감독 등 명장과도 함께했다. 하지만 그가 선택한 최고의 감독은 콘테였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기도 한 다이어는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스리백의 중앙에 뿌리를 내렸다. 그는 지난 시즌 EPL에서 35경기에 출전했으며, 올 시즌에도 EPL과 UCL 전 경기에 풀타임 출전할 정도로 콘테 감독의 신임을 듬뿍받고 있다.

주앙은 "다이어는 환상적이다. 그는 여전히 처음 만났던 어린 아이처럼 보인다. 수줍어하고 내성적인 모습은 변하지 않았다. 그를 코치하게 돼 큰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이민정, '♥이병헌'도 반할 눈부신 비주얼...일상이 '화보'
김민정, 모유수유 사진까지 공개하다니 '과감한 딸엄마'
최승경, 아내 임채원 외간 남자와 결혼에 경악…“다른 분 통해 알았다”
아이비, 노브라 패션으로 거리 활보…美 가더니 과감해졌네
손담비, 시동생 성폭행 혐의 때문에…뜻밖의 불똥 어쩌나
“박수홍, 원수여도 이해 못할 父 진술에 '충격'...일방적인 친형 편”
이지훈♥아야네, 신혼인데 싸우지도 않나봐…꼭 끌어안고 꿀뚝뚝
한소희, 팔에 새겼던 타투 싹 제거..앙상하고 새하얀 팔뚝
임영웅, '존재 자체가 레전드'인 트로트 男 스타 '500만원 기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