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노 한 잔 5천원..스타벅스보다 비싸지만 줄서는 '응커피'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퍼센트 아라비카는 지난 11일 신세계그룹이 운영하는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입점해 영업을 시작했다.
일본 도쿄에서 자란 케네스 쇼지가 선보인 퍼센트 아라비카는 현재 전세계 18개국에서 124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커피 체인이다.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퍼센트 아라비카 로고 모양(%)이 '응'을 닮아 일명 '응커피'라고 불린다. 일본, 홍콩, 싱가포르, 태국 등을 여행시 꼭 들러야 하는 커피 매장으로 꼽힐 정도로도 인기가 높다.
특히 교토 라떼, 스페니쉬 라떼, 다크라떼, 말차라떼 등 라떼 종류가 다양해 '라떼 성지'로 꼽힌다.
가격대는 355mℓ짜리 아메리카노 한 잔이 5500원, 카페라떼는 6500원으로 그 부담이 만만치 않다.
스타벅스에서 같은 용량인 톨 사이즈 아메리카노(4500원), 카페라떼(5500)원과 비교시 퍼센트 아라비카 커피는 각각 1000원, 1500원 비싸다.
소비자들은 한국에 처음 들어온 퍼센트 아라비카를 맛보기 위해 추석 연휴에도 매장 문을 여는 9시 이전 이미 대기줄이 이어지는 '오픈런'을 마다하지 않았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퍼센트 아라비카는 에티오피아 G1등급 등 최상급 원두를 사용하는 동시에 맞춤제작한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커피를 내리는 것으로 유명하다"며 "한국 커피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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