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성+전략+재미' 모두 잡았다..컴투스 '크로니클'의 반전매력

김민규 2022. 9. 1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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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가 자사의 대표 IP(지적재산권) '서머너즈 워'를 기반으로 만든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이 지난달 16일 국내 출시 이후 꾸준히 인기몰이 중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크로니클'이 출시 초반 차별화된 게임성을 인정받으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유저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낸 풍부한 콘텐츠 및 차별화 등을 앞세워 '크로니클'을 글로벌 시장에서도 장기 흥행할 수 있는 핵심 타이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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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수의 성급보단 전략이 강조되는 ‘크로니클’의 반전매력을 보여주는 인포그래픽.  제공 | 컴투스

[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컴투스가 자사의 대표 IP(지적재산권) ‘서머너즈 워’를 기반으로 만든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이 지난달 16일 국내 출시 이후 꾸준히 인기몰이 중이다. 게임성에 전략적 요소와 재미까지 모두 잡았다는 호평 속에 반전매력을 뽐내고 있다.

‘크로니클’은 국내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등 양대 앱마켓서 인기순위 ‘1위’에 올랐고 최고 매출은 ‘톱10’에 진입하며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여기에 지난달 30일 첫 번째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협동 플레이 콘텐츠인 레이드 ‘들끓는 폭포’와 신규 5성 소환수 2종, 6성 장비 등을 추가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실제로 업데이트 당일 ‘크로니클’은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4위, 31일에는 원스토어 3위를 기록하는 등 차트를 거슬러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크로니클’의 인기 비결로는 소환수의 성급보단 차별화된 나만의 전략을 앞세운 반전매력이 꼽히고 있다.

‘크로니클’은 개성 있는 세 명의 소환수와 약 350종 소환수를 수집·조합해 모험과 전투를 즐기는 게임이다. 높은 성급보단 물·불·바람·빛·어둠 등 다섯 가지 속성과 다양한 스킬 등을 가진 소환수를 전략적으로 성장시키고 조합하는 재미가 있다. 소환수를 태생 1성부터 5성까지 소환하고 최고 레벨인 6성까지 진화시킬 수 있다.

컴투스에 따르면 ‘크로니클’이 국내 출시된 지난달 16일부터 31일까지 게임 내에서 약 2000만 마리의 소환수가 소환됐다. 그중 성급에 관계없이 25만 마리 이상의 소환수가 6성으로 진화됐다. 태생 3·4성이 6성으로 가장 많이 키워졌는데 전체 6성 소환수의 72%를 차지했다. 이는 플레이가 전개됨에 따라 5성보다도 상대적으로 쉽게 얻을 수 있는 소환수의 쓰임새가 많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최근 태생 3성 소환수의 6성 진화가 늘고 있는 것. 개별 소환수로는 태생 4성 바람 속성의 ‘미스틱 위치’가 6성으로 가장 많이 진화됐다. 2위는 4성 선택 소환권으로 얻을 수 있는 불 속성 ‘에피키온 사제’이며, 태생 3성 바람 속성 ‘픽시’와 물 속성 ‘가루다’가 그 뒤를 이었다.

이처럼 ‘크로니클’은 높은 성급이나 특정 강력한 소환수가 절대적 영향을 주는 시스템이 아니다. 플레이를 통해 손쉽게 획득할 수 있는 낮은 성급의 소환수도 상대 및 상황에 따라 성장시키면 중요한 역할을 발휘할 수 있어 플레이 분석과 전략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것이 바로 ‘크로니클’의 반전매력이다. 실제로 유저 간 수 싸움을 들여다볼 수 있는 모험의 아레나에서 상위 100위권 내 랭커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소환수는 태생 3성 소환수다. 전투에서 사용된 전체 소환수 성급 중에서 태성 3성 소환수가 57.67%에 달했다. 태생 4성이 25.33%로 뒤를 이었다. 다시 말해 잘 육성한 태생 3·4성 소환수로 대부분의 결투에서 승리를 거둔 셈이다. 뿐만 아니라 전략적 재미로 인해 ‘크로니클’ 공식 포럼에선 유저들의 갑론을박 열띤 토론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크로니클’이 출시 초반 차별화된 게임성을 인정받으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유저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낸 풍부한 콘텐츠 및 차별화 등을 앞세워 ‘크로니클’을 글로벌 시장에서도 장기 흥행할 수 있는 핵심 타이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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