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5종 유망주 신수민, 세계유소년선수권 개인전서 또 금메달.. 대회 3관왕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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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5종 유망주 신수민(서울체고)이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신수민은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냐노에서 열린 2022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 19세 이하(U-19) 여자 개인전에서 1,109점을 획득해 이스마일 말라크(이집트·1,099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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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5종 유망주 신수민(서울체고)이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신수민은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냐노에서 열린 2022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 19세 이하(U-19) 여자 개인전에서 1,109점을 획득해 이스마일 말라크(이집트·1,099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신수민은 앞서 8일 U-17 여자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 U-19 부문은 근대5종 중 승마를 제외한 육상·사격·수영·펜싱 4종목으로, U-17 부문은 육상·사격·수영 3종목으로 치르는데, 신수민은 두 개 부문에서 모두 정상에 섰다. 대한근대5종연맹에 따르면 한 선수가 U-17과 U-19 개인전에서 모두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신수민은 또 신지호(서울체고), 김예나(전북체고)와 함께 출전한 U-19 여자 단체전에서 합산 점수 3,211점으로 헝가리(3,202점)를 제치고 1위에 오르며 이번 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김예나와 동메달을 합작한 U-19 여자 계주까지 포함하면 신수민은 이번 대회에서 총 4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남녀 선수 모두 고른 기량을 선보이며 근대5종 신흥 강국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한국은 U-19 남자 단체전에서 손정욱(부산체고), 신찬우(대전체고), 강도훈(경기체고)이 이집트(3,566점)에 이어 2위를 기록했고, U-19 남자 계주에서는 동메달을 수확했다. 남녀 합산 총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따내 이집트(금8·은3·동2)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랐다.
박주희 기자 jxp93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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