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30일부터 가을 정기세일..'포스트 추석'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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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업계가 30일부터 일제히 가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명절 직후 늘어나는 소비 수요를 겨냥한 포스트 추석 마케팅에 이어 정기세일까지 전개해 소비 진작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주요 백화점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16일까지 17일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업계 관계자는 "포스트 명절 마케팅을 시작으로 10월 정기세일, 11월 코리아세일페스타까지 내수 활성화를 위한 공격적 마케팅을 전개해 소비 진작을 이끌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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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업계가 30일부터 일제히 가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명절 직후 늘어나는 소비 수요를 겨냥한 포스트 추석 마케팅에 이어 정기세일까지 전개해 소비 진작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주요 백화점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16일까지 17일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올해는 이른 추석 영향으로 행사 시점이 예년보다 일주일가량 늦춰졌다. 10월부터 본격 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동절기 상품군 할인전과 시즌오프 행사를 동시 전개해 고객 집객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현재 백화점마다 가을 프로모션 세부 정책을 조율 중이다. 일상 회복으로 내수 의류 소비가 늘어나면서 겨울철 아우터 등 패션·잡화 물량을 대폭 늘릴 방침이다. 재고가 쌓인 가전·가구도 할인폭을 넓힌다. 이월 상품도 특가 판매해 소비 심리를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각 사는 정기세일 이전에도 다양한 할인 행사를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명절 상품권 소진과 보상심리가 맞물려 소비가 급증하는 '황금쇼핑 주간'을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펼친다.
먼저 롯데백화점은 22일까지 잠실점에서 수입가구 팝업을 열고 관악점에서는 '가을 홈패션 특집전'을 진행한다. 건대스타시티점에서는 추석이 끝난 14일부터 18일까지 '해외패션 특별 초대전'을 펼쳐 명품 수요를 공략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프라인 팝업 행사와 온라인 참여 이벤트 등으로 포스트 추석 공략에 나선다. 하남점은 이달 25일까지 초대형 달을 백화점 중앙광장에 설치한다.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호텔 뷔페 식사권, 아쿠아필드 이용권 등을 증정한다. 이성환 신세계 영업전략담당은 “추석이 지나고 고객들이 온·오프라인에 걸쳐 쇼핑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도 15일부터 18일까지 무역센터점에서 '프리미엄 스트롤러 하탄벤츠 특별 초대전'을 진행해 유모차 상품을 할인 판매하고 더현대서울에서 30일까지 매트리스 브랜드 '지누스'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갤러리아백화점도 명품관에서 22일까지 아동용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리틀홈' 팝업 행사를 선보인다.
백화점은 하반기 고물가 지속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성장세 둔화가 우려된다. 필수 소비재 가격 부담이 커지면서 사치재 소비는 위축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포스트 명절 마케팅을 시작으로 10월 정기세일, 11월 코리아세일페스타까지 내수 활성화를 위한 공격적 마케팅을 전개해 소비 진작을 이끌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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