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결장이야?' 분노 폭발한 아센시오, 물병 차고 수건 던지고

유지선 기자 2022. 9. 12. 1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마르코 아센시오가 마요르카전에서 적은 출전 시간으로 인해 쌓여있던 분노를 표출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2일 "아센시오는 마요르카전에서 교체 투입을 위해 워밍업을 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그러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당초 계획을 틀어 아센시오를 투입하지 않았다"라면서 "이에 아센시오는 벤치로 돌아가면서 분노를 표출했다"라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레알 마드리드의 마르코 아센시오가 마요르카전에서 적은 출전 시간으로 인해 쌓여있던 분노를 표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1(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2-2023 스페인 라 리가 5라운드 홈경기에서 마요르카를 상대로 4-1 승리를 거뒀다. 마요르카를 꺾고 승점 15를 확보한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 선두에 올라섰다.

그러나 팀의 통쾌한 승리에도 불구하고, 아센시오는 활짝 웃지 못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12"아센시오는 마요르카전에서 교체 투입을 위해 워밍업을 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그러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당초 계획을 틀어 아센시오를 투입하지 않았다"라면서 "이에 아센시오는 벤치로 돌아가면서 분노를 표출했다"라고 보도했다.

상황은 이렇다. 안첼로티 감독이 후반전 아센시오를 투입하려했지만 루카스 바스케스가 갑작스럽게 부상을 당했고, 결국 아센시오 대신 다니엘 카르바할이 교체로 그라운드에 나섰다. 워밍업을 중단하고 벤치로 돌아가던 아센시오는 물병을 발로 차고, 수건을 집어던졌다.

그도 그럴 것이 아센시오는 올 시즌 개막 후 2경기에 교체 출전하는 데 그쳤다. 출전 시간을 계산해도 18분에 불과했다. 올여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설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아센시오는 끝내 잔류했다. 마요르카전 교체 불발에 분노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

안첼로티 감독도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아센시오가 분노하는 걸 충분히 이해한다. 아센시오는 경기에 뛰고 싶었고, 팀에서 소중한 존재라고 느끼고 싶었을 거다. 아센시오의 분노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라며 이해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영국 데일리 메일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