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토요일에 가장 많이 먹는다

유선희 2022. 9. 1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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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이 좋아하는 치킨은 토요일에 가장 많이 팔리는 것으로 11일 나타났다.

카드 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가 지난 8월 1일부터 15일까지 자사 회원의 치킨 프랜차이즈 요일별 구매액을 분석해보니 토요일이 전체의 19%로 가장 많았고 금요일(17%), 일요일(16%), 수요일·목요일(13%), 화요일(12%), 월요일(10%) 순이었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치킨 프랜차이즈 구매액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와 비교해 36%가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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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요일별 구매액 분석 결과
고물가 속에 대형마트의 '초저가 상품' 판매 경쟁이 계속되는 29일 서울 송파구 롯데마트 제타플렉스점에서 직원이 초저가 치킨을 진열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엘포인트(L.Point) 회원을 대상으로 '치즈앤도우 오리지널피자'를 정상가 1만4800원에서 5000원 할인된 9800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우리나라 국민이 좋아하는 치킨은 토요일에 가장 많이 팔리는 것으로 11일 나타났다.

카드 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가 지난 8월 1일부터 15일까지 자사 회원의 치킨 프랜차이즈 요일별 구매액을 분석해보니 토요일이 전체의 19%로 가장 많았고 금요일(17%), 일요일(16%), 수요일·목요일(13%), 화요일(12%), 월요일(10%) 순이었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치킨 프랜차이즈 구매액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와 비교해 36%가 더 많았다.

삼성카드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치킨 구매액이 1주일 총 구매액의 52%를 차지한 것으로 볼 때 '불금'과 주말을 치킨과 함께 즐기는 모습을 떠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외식업종 가맹점의 평균 매출액이 떨어진 가운데 배달이 많은 치킨 가맹점의 매출액은 8.4% 증가하며 호황을 누렸다. 치킨 가맹점은 2만5867개로 전체 외식업종의 22.5%를 차지하고 있다. 유선희기자 vie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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