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민심은 김건희 여사에 집중..포털 검색량 '김건희>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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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온라인 민심'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여사 검색량은 지난 한 달(8월 10일~9월 10일) 평균인 44.2에 비해 크게 증가했지만 이 대표의 경우 지난 한 달 검색량(43.8) 대비 연휴간 검색이 더 줄었다.
김 여사와 윤 대통령, 이 전 대표의 검색량을 동시에 비교한 결과 9~11일 김 여사의 평균 검색량은 67.9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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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검색량, 윤석열·이준석보다 ↑
野 '김건희 특별법' 발의에 이목 집중

추석 연휴 ‘온라인 민심’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에 대한 대응책으로 김 여사와 관련된 의혹에 관해 총력 공세를 펼친 결과다.
12일 네이버 데이터랩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9~11일) 검색어 ‘김건희’의 평균 검색량은 73.3으로 ‘이재명(38.3)’의 두 배에 육박했다. 김 여사 검색량은 지난 한 달(8월 10일~9월 10일) 평균인 44.2에 비해 크게 증가했지만 이 대표의 경우 지난 한 달 검색량(43.8) 대비 연휴간 검색이 더 줄었다.

김 여사에 대한 관심은 여야 지도부는 물론 윤석열 대통령,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도 높았다. 김 여사와 윤 대통령, 이 전 대표의 검색량을 동시에 비교한 결과 9~11일 김 여사의 평균 검색량은 67.92였다. 네이버 데이터랩은 특정 기간 검색량의 상대 수치를 계산해주기 때문에 검색 기간이 같아도 비교 대상이 늘어나면 결과값이 달라진다. 김 여사 뒤로는 △윤 대통령 47.94 △이 전 대표 37.02 △이 대표 35.70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13.41 순이었다. 연휴 첫날인 9일 윤 대통령이 직접 무료 급식소를 찾아 음식을 조리하고 전통시장에서 시민들과 접촉하는 등 민생 행보를 펼쳤음에도 여론의 관심은 김 여사에게 쏠린 것이다. 이 대표의 기소 리스크는 덮고 여당의 허물을 부각하려는 민주당의 전략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현상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연관어에서도 나타났다. SNS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인 썸트렌드에 따르면 9월 2주 차(5~11일) 김 여사 연관어 상위권에 △논문 △검찰 △특검 △주가 조작 △수사 등이 올랐다. 민주당이 7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관여 의혹, 허위 학력·경력 의혹 등을 망라해 ‘김건희 특별법’을 발의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여권의 지지율 반등 동력을 차단하고 이 대표의 부인 김혜경 씨를 향한 수사에 관심이 집중되는 것을 막겠다는 민주당의 계산이 들어맞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 여사에 대한 특검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절반 이상이라는 조사도 나왔다. 코리아리서치가 7~8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한 결과 응답자의 62.7%가 김 여사의 특검에 대해 “필요하다”고 답했다. 특검이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32.4%에 그쳤다.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주재현 기자 joojh@sedaily.com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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