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현, 배준영배 전국여자테니스 고등부 단식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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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현(석정여고)이 제7회 배준영배 전국여자주니어 테니스대회 고등부 단식에서 우승했다.
강지현은 12일 강원도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5일째 고등부 단식 결승에서 김은서(중앙여고)를 2-1(6-4 6-7<5-7> 6-1)로 물리쳤다.
단식 준우승자 김은서는 고등부 복식에 이은비(중앙여고)와 한 조로 출전, 같은 학교의 김여경-박정원 조를 2-0(6-2 6-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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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강지현(석정여고)이 제7회 배준영배 전국여자주니어 테니스대회 고등부 단식에서 우승했다.
강지현은 12일 강원도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5일째 고등부 단식 결승에서 김은서(중앙여고)를 2-1(6-4 6-7<5-7> 6-1)로 물리쳤다.
강지현은 "올해 처음 전국 대회에서 우승해 기쁘다"며 "범실을 줄이고 포인트 관리를 착실히 한 것이 승리 요인"이라고 말했다.
단식 준우승자 김은서는 고등부 복식에 이은비(중앙여고)와 한 조로 출전, 같은 학교의 김여경-박정원 조를 2-0(6-2 6-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는 풍산그룹 류진 회장의 모친 고(故) 배준영 여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16년 창설됐다.
2015년 세상을 떠난 고 배준영 여사는 풍산그룹을 창업한 고 류찬우 회장의 부인으로 27년간 한국여자테니스연맹 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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