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득점 단독 선두' 유강현, 충남아산 새 역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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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득점 단독 선두에 오른 유강현이 충남아산FC의 새 역사에 도전한다.
25라운드 FC안양전에서 골문을 가르며 리그 10호 골을 성공시켰는데, 이는 자신의 첫 단일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이자 2020년 재창단 한 충남아산의 첫 기록으로도 장식됐다.
한편 충남아산은 오는 14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서울이랜드FC와 K리그2 2022 39라운드 원정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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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K리그2 득점 단독 선두에 오른 유강현이 충남아산FC의 새 역사에 도전한다.
충남아산은 지난 1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8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 날 유강현은 자신의 리그 18호 골을 성공시키며 경남FC 티아고를 제치고 K리그2 득점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유강현은 2015년 K리그 자유계약 신인 중 유일한 고졸 신인으로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할 만큼 촉망받는 유망주였다. 이후 대구FC, 체코 리그, 경남FC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기지 못했지만 올 시즌 충남아산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키고 있다.
유강현이 가는 길은 곧 충남아산의 새 역사다. 25라운드 FC안양전에서 골문을 가르며 리그 10호 골을 성공시켰는데, 이는 자신의 첫 단일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이자 2020년 재창단 한 충남아산의 첫 기록으로도 장식됐다. 어느새 18호 골을 넣은 유강현은 내친김에 득점왕까지 넘볼 수 있게 됐다.
유강현은 "제가 득점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많은 득점을 올리겠다"고 힘줘 말했다.
충남아산은 38라운드를 마친 현재 5위를 지키고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충남아산에겐 팀 득점의 절반가량을 책임지고 있는 유강현의 활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남은 6경기에서도 유강현이 득점포를 가동해 플레이오프 진출과 득점왕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충남아산은 오는 14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서울이랜드FC와 K리그2 2022 39라운드 원정경기를 펼친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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