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5:00

주용진 2022. 9. 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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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자복지'에 시선 둔 尹 대통령 추석행보…정국 돌파구 찾나

윤석열 대통령은 추석 연휴 기간 소외 계층과 사회적 약자의 보호에 중점을 둔 현장 행보를 지속했다. 수시로 등락하는 국정 지지도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국가 본연의 역할과 책무를 다하다 보면 결국 진정성이 통할 것이라는 향후 국정 운영 방향을 시사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12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민생 회복을 위한 현장 행보를 기본으로 하되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를 꾸준히 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료급식소 봉사 나선 윤석열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 첫날인 9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 내 무료급식소인 명동밥집에서 한 시민에게 물을 따라주고 있다.2022.9.9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jeong@yna.co.kr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2025200001

■ 국정홍보비서관, 국정기획수석 산하로…"국민 공감대 기대"

대통령실은 12일 정책기획수석 명칭을 국정기획수석으로 바꾸고 그 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안을 추가 발표했다. 추석 연휴 전 '국민에 헌신하는 유능한 조직'을 목표로 대대적으로 단행된 대통령실 1차 인적 개편을 매듭짓는 직제 조정이다. 국정기획 라인 강화 및 홍보 라인 재정비가 핵심이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기존 정책기획수석 직함을 국정기획수석으로 변경하고, 기존 홍보수석 산하에 있던 국정홍보비서관도 국정기획수석 밑으로 옮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2031500001

■ 연휴 마지막 날 곳곳 정체…부산→서울 5시간 30분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막바지 귀경 행렬이 이어지면서 고속도로 곳곳에서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경부선 서울 방향 청주∼천안삼거리 휴게소, 안성분기점 인근, 양재∼반포 구간이 정체를 빚고 있다. 서해안선 서울 방향 당진∼서해대교 구간, 영동선 인천방향 면온∼둔내터널, 여주휴게소∼이천, 양지∼양지터널 사이도 차량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2027600004

■ 태풍 무이파, 중국으로 북상…직접영향 없지만 제주 등에 비

제12호 태풍 무이파는 중국 해안을 따라 북상해 산둥반도에 상륙하면서 우리나라엔 큰 영향을 주지는 않겠다. 다만 우리나라에 자리한 건조공기와 충돌하면서 제주와 전남 등에 비가 내리겠다. 12일 기상청 브리핑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무이파는 대만 타이베이 동남동쪽 310㎞ 해상에서 시속 6㎞의 매우 느린 속도로 북북동진 중이다. 무이파는 중국 연안을 따르는 경로를 유지해 15일 오전 중국 상하이 앞바다를 지나 16일 오전 산둥반도 남쪽에 상륙하고 17일 오전엔 발해만에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2025700530

■ '침공 200일' 거침없는 우크라 반격…러, 발전소 보복공격 응수

침공당한 지 200일째를 맞이한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을 향해 거침없이 반격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패퇴하는 러시아군은 애먼 화력 발전소 공격으로 응수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군사 시설도 없는 민간 시설에 보복 공격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1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이 이달 들어 자국 영토 약 3천㎢를 수복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서울 면적(605㎢)의 약 5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2012900009

■ 대장동·위례 '부패방지법' 꺼낸 검찰…'윗선' 가는 지름길될까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수사 범위를 위례 신도시 개발까지 확대하면서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를 새롭게 적용했다. 배임보다 혐의 입증 구조가 간명하고 범죄 수익 환수도 쉬워진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이지만, 결재라인 '윗선' 수사에는 혐의 적용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08081800004

■ 치솟는 금리에…서울 아파트 6억원 이하 거래비중 40% 돌파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실거래가 6억원 이하 저가 아파트 거래 비중이 40%를 돌파했다. 최근 계속된 금리 인상으로 대출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거래 절벽'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출 부담이 적은 저가 위주로 거래가 이뤄진 것이다. 1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5월 10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조치 시행 이후 서울 아파트 매매 신고건수는 총 3천588건으로, 이중 6억원 이하 거래(1천45건)가 전체의 40.3%를 차지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2012100003

■ 상장사 임원 주식 매각시 최소 30일전 공시해야한다

앞으로 상장회사의 임원과 주요 주주 등 내부자가 회사 주식을 거래하려는 경우 매매예정일의 최소 30일 전에 매매계획을 공시해야 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2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내부자거래 사전공시제도 도입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상장회사의 임원 등 내부자가 대량 주식 매각을 한 뒤 주가가 급락하는 사례가 번번이 발생해 투자자들의 불만과 사회적 우려가 컸던 점을 고려한 조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08119600002

■ 포스코, 포항4고로 오늘 재가동…이르면 내일 모든 고로 정상화

포스코는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침수 피해를 입어 가동이 중단된 포항제철소 고로 3기를 이르면 13일까지 모두 정상화한다고 12일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 10일 포항제철소 3고로를 정상 가동한 데 이어 이날 중으로 4고로를 재가동할 예정이다. 또 이르면 13일께 2고로도 재가동하며 휴풍(가동 중단)에 들어간 지 일주일 만에 고로 3기를 모두 정상화한다는 계획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2024400003

■ "개성공단 재가동시 南경제이익 北의 5배…5년간 22조원 추산"

2016년 폐쇄된 개성공단이 앞으로 재가동될 경우 남한이 향후 5년간 북한의 5배에 달하는 22조원 이상의 경제적 이익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왔다. 12일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의 '국가안보와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IBK(기업은행) 경제연구소의 조봉현 소장과 송재국 연구위원, 정일영 서강대 사회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은 보고서에 게재한 '개성공단 재개의 효과 및 소요자금 추산에 관한 연구' 논문을 통해 이런 분석을 내놨다. 저자들은 논문에서 "개성공단 재개시 북한이 5년간 누릴 경제적 이익은 4조5천800억원인 반면 한국(남측)이 얻는 경제적 이익은 22조2천650억원으로 북한보다 5배 더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071333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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