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50 탄소중립 동참..이번주 'RE100' 가입 선언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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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국내에서는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RE100 가입 선언을 하지 못했다.
반도체 생산기지가 밀집한 국내 사업장은 삼성전자 글로벌 에너지 사용량의 57%를 차지하는 데다 국내 재생에너지 인프라가 아직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반도체 생산기지가 밀집한 국내 사업장은 삼성전자 글로벌 에너지 사용량의 57%를 차지하는 데다 국내 재생에너지 인프라가 아직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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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오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는 '환경경영전략'을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 주 중 환경경영전략 발표를 통해 2050 탄소중립 달성과 RE100 가입 선언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인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2050년까지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바꾸자는 국제 캠페인이다.
앞서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달 초 유럽 기자 간담회에서 "실천할 수 있고 달성 목표가 뚜렷한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며 "친환경과 관련한 내용"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미 2020년 미국과 유럽, 중국에서 RE100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브라질과 멕시코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도 각각 94%와 71%로 끌어올렸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RE100 가입 선언을 하지 못했다. 반도체 생산기지가 밀집한 국내 사업장은 삼성전자 글로벌 에너지 사용량의 57%를 차지하는 데다 국내 재생에너지 인프라가 아직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글로벌 금융회사와 기관투자자 등으로부터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리고 RE100에도 가입하라는 압박을 받아왔다.
이미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애플, TSMC, 인텔 등도 RE100에 가입한 상태로 현재 RE100에 참여한 기업은 350여개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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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종관 기자 panic@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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