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송 대신 에데르송" 카시야스가 선정한 GK 5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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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대를 풍미한 레전드 골키퍼의 주장이다.
영국 매체 '미러'는 12일(한국시간) "이케르 카시야스(41)가 최고의 골키퍼 5인을 뽑았다. 리버풀 골키퍼 알리송 베케르(29)는 명단에 없었다. 대신 맨체스터 시티의 에데르송(29)을 선택했다"라고 조명했다.
최근 카시야스는 세계 최고 골키퍼 5인을 선정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골키퍼 2위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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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한 시대를 풍미한 레전드 골키퍼의 주장이다.
영국 매체 ‘미러’는 12일(한국시간) “이케르 카시야스(41)가 최고의 골키퍼 5인을 뽑았다. 리버풀 골키퍼 알리송 베케르(29)는 명단에 없었다. 대신 맨체스터 시티의 에데르송(29)을 선택했다”라고 조명했다.
카시야스는 스페인의 황금기를 이끈 전설적인 골키퍼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우승 주역 중 하나다. 유로 2008과 2012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역사를 쓰기도 했다.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이기도 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회, 스페인 라리가 5회 등 숱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만 725경기를 소화했다. 클린 트는 264회에 달한다. 이후 포르투갈의 FC포르투에서도 156경기를 뛴 후 21년 프로 인생의 마침표를 찍었다.
최근 카시야스는 세계 최고 골키퍼 5인을 선정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티보 쿠르투아(30)가 한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맹활약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을 이끈 바 있다. 월드클래스 골키퍼로 이견이 없는 선수다.
라리가 라이벌 FC바르셀로나의 마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30)도 카시야스의 선택을 받았다. 2014-15시즌 바르셀로나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당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골키퍼 2위도 수상한 바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마누엘 노이어(36)도 이름을 올렸다. 동물적인 선방 능력과 유려한 발밑까지 갖춘 수문장이다. 경기장 넓은 지역을 방어하는 대표적인 스위퍼 키퍼로 통한다. 독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독일 분데스리가 10회,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 당시에도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이밖에도 카시야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얀 오블락(29)과 에데르송을 꼽았다. ‘미러’는 “이번 시즌 리버풀의 실점 수치를 보라. 알리송이 명단에서 누락 된 건 놀랄 일이 아니다. 7경기에서 무실점은 단 2경기에 불과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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