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네 대체할 수 있을까? 디아스, EPL 드리블 성공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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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이번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지만 그래도 희망은 있다.
리버풀이 '돌격 대장' 마네를 과감하게 떠나보낼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디아스가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22년 1월 리버풀로 이적한 디아스는 EPL 첫 시즌부터 호베르투 피르미누, 디오구 조타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며 주전으로 도약했고, 자신의 장점인 폭발적인 스피드, 화려한 발재간을 이용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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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리버풀이 이번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지만 그래도 희망은 있다. 바로 루이스 디아스의 활약이다.
리버풀은 지난 2015년 10월, 위르겐 클롭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최전성기를 맞았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으면서 스스로를 평범하다고 말했지만 5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최고의 명장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여기에 지난 시즌에는 FA컵, 리그컵까지 추가하며 리버풀 역사상 최초로 메이저 대회를 모두 제패한 감독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하게 됐다.
그러나 이번 시즌 초반은 그리 좋지 않다. 개막전부터 승격팀 풀럼과 무승부를 기록했고,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도 패배했다. 현재 리버풀은 2승 3무 1패로 7위에 머물고 있고,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는 나폴리에 1-4 대패를 당하기도 했다.
공격, 중원, 수비 모두 흔들리고 있는 리버풀이다. 특히 사디오 마네가 팀을 떠나면서 모하메드 살라가 고립되는 모습이고, 최전방 공격수로 영입된 다르윈 누녜스는 아직까지 적응이 필요하다.
그래도 희망은 있다. 디아스의 활약. 리버풀이 ‘돌격 대장’ 마네를 과감하게 떠나보낼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디아스가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22년 1월 리버풀로 이적한 디아스는 EPL 첫 시즌부터 호베르투 피르미누, 디오구 조타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며 주전으로 도약했고, 자신의 장점인 폭발적인 스피드, 화려한 발재간을 이용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드리블 성공 1위가 바로 디아스다. 디아스는 올 시즌 리그에서 14개의 드리블을 성공시키며 1위를 기록했고, 상대의 태클을 피한 것도 8번이나 된다. 드리블과 돌파와 관련된 수치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한 것이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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