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셀루와 카세미루 떠났지만..레알, 유럽 '5대 리그 유일' 전승 가도

하근수 기자 2022. 9. 12. 14: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르셀루와 카세미루가 떠났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여전히 강력하다.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를 모두 석권한 레알.

리그 개막 이후 레알은 알메리아, 셀타 비고, 에스파뇰, 레알 베티스를 모두 격파하면서 파죽지세를 달렸다.

레알은 오는 15일 UCL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라이프치히를 상대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마르셀루와 카세미루가 떠났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여전히 강력하다. 유럽 5대 리그 전체를 놓고 봐도 유일한 전승 행진이다.

레알은 11일 오후 9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5라운드에서 마요르카를 4-1로 격파했다. 이로써 레알(승점 15, 5승)은 바르셀로나(승점 13, 4승 1무)를 제치고 선두로 도약했다.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를 모두 석권한 레알. 시즌 종료 이후 레알에는 큰 변화가 있었다. 오렐리앵 추아메니와 안토니오 뤼디거가 합류하는 대신 마르셀루와 카세미루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떠났다.

'정신적 지주' 마르셀루와 '크카모' 카세미루가 떠난 만큼 불안감도 있었다. 엘링 홀란드와 킬리안 음바페도 놓쳤기 때문에 아쉬움은 더욱 컸다. 그럼에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추가 영입은 없을 것이라 선을 긋고 자신감 있게 새 시즌에 돌입했다.

모든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 UEFA 슈퍼컵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제압하고 트로피를 추가한 레알. 리그 개막 이후 레알은 알메리아, 셀타 비고, 에스파뇰, 레알 베티스를 모두 격파하면서 파죽지세를 달렸다. UCL 조별리그 F조 1차전 셀틱 원정 역시 승리를 거뒀다.

마요르카전 역시 마찬가지였다. 안첼로티 감독은 루카 모드리치, 오렐리앵 추아메니, 다니 카르바할을 벤치에 앉히고 시작했다. 전반전 쉽사리 결실을 맺지 못한 가운데 마요르카에 선제 실점을 허용하는 위기도 있었지만 레알은 결코 무너지지 않았다.

페데리코 발베르데 원더골로 균형을 맞춘 레알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역전골에 이어 호드리구와 안토니오 뤼디거 연속골까지 더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스페인 라리가는 물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앙까지 유럽 5대 리그 전체를 놓고 봐도 유일한 '리그 전승'. 레알은 오는 15일 UCL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라이프치히를 상대할 예정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