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득점 단독 선두' 유강현, 충남아산 PO 이끌까

조남기 기자 2022. 9. 1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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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K리그2에서 가장 뜨거운 스트라이커는 충남아산 FC의 유강현이다.

충남아산 FC는 지난 10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2 2022 38라운드 대전 하나 시티즌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한편 충남아산 FC는 오는 14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하나원큐 K리그2 2022 39라운드 서울 이랜드 FC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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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요새 K리그2에서 가장 뜨거운 스트라이커는 충남아산 FC의 유강현이다.

충남아산 FC는 지난 10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2 2022 38라운드 대전 하나 시티즌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유강현은 자신의 리그 18호 골을 성공시키며 경남 FC 티아고를 제치고 K리그2 득점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유강현은 2015년 K리그 자유계약 신인 중 유일한 고졸로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할 만큼 촉망받는 유망주였다. 이후 대구 FC와 경남 FC 그리고 체코 등을 거치며 뚜렷한 활약을 남기지 못했지만, 올 시즌 충남아산 FC에서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유강현은 충남아산 FC의 새 역사다. 25라운드 FC 안양전에서 골문을 가르며 리그 10호 골을 성공시켰는데, 자신의 첫 단일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이자 2020년 재창단 한 충남아산 FC의 첫 기록으로도 장식됐다. 어느새 18호 골을 넣은 유강현은 내친김에 득점왕까지 넘볼 수 있게 됐다.

유강현은 "제가 득점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많은 득점을 올리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충남아산 FCS,S 38라운드를 마친 현재 5위를 지키고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충남아산 FC엔 팀 득점의 절반가량을 책임지고 있는 유강현의 활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남은 6경기에서 유강현이 득점포를 가동해 플레이오프 진출과 득점왕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충남아산 FC는 오는 14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하나원큐 K리그2 2022 39라운드 서울 이랜드 FC전을 치른다. 경기 장소는 목동 종합운동장이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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