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만에 톱5 진입, 이정은6 "만족스럽다. 앞으로 대회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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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톱5에 들었다. 굉장히 만족스럽고, 앞으로의 대회가 기대가 될 만큼 좋은 샷들이 많았다."
'핫식스' 이정은6(26)이 6개월 만에 시즌 두 번째 톱5에 이름을 올리며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정은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켄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설대회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24억 원)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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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켄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설대회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24억 원)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해 챔피언 앨리 유잉(미국·22언더파), 2위 린시유(중국·21언더파), 3위 마리아 파시(멕시코·16언더파)에 이어 4위에 오르며 상금 9만258달러(1억 2000만 원)를 받았다.
지난 3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를 차지했던 이정은은 6개월 만에 시즌 두 번째 톱5에 들며 자신감을 되찾는 데 성공했다. 2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공동 9위),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혼다 타일랜드(공동 8위)에 이은 시즌 4번째 톱10.
1라운드를 4언더파 공동 11위로 시작한 이정은은 2라운드에서 버디만 9개를 몰아쳐 단독 선두로 나섰지만 3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공동 4위로 밀렸고, 결국 단독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18번(파4) 홀에선 약 7m 거리의 버디 퍼트를 홀컵에 떨군 뒤 주먹을 불끈 쥐며 포효하기도 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7승을 거두고 2019년 미국으로 건너가 그해 US여자오픈을 제패한 뒤 오랜 우승 갈증을 느껴온 이정은은 “초반에 2개의 보기(2번, 6번 홀)를 하면서 분위기가 좋지 않았는데, 후반에 최선을 다해서 타수를 줄였다. 마지막 홀에서 큰 선물을 받고 가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오랜만에 톱5에 들어 만족스럽다”며 “회복을 잘 하고, 좋아지는 샷 감각을 연습으로 다잡으면 앞으로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5월 뱅크 오프 호프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한 뒤 1년 4개월 만에 정상에 오른 유잉은 LPGA 통산 3승을 달성하며 우승 상금 26만2500달러(3억6000만 원)를 챙겼다.
김아림(27)은 합계 13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5위에 올랐고, 루키 최혜진(23)은 노예림(미국) 등과 9언더파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안나린(26)은 7언더파 공동 20위, 김세영(29)은 5언더파 공동 3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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