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낭만' 2015-16시즌 'EPL 챔피언' 레스터, 지금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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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챔피언 레스터 시티.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2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2015-16시즌 당시 잉글랜드 챔피언에 올랐던 레스터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의 근황을 조명했다.
당시 레스터는 리그 38경기 동안 23승 12무 3패를 기록하며 승점 81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레스터 수비진은 38경기 동안 겨우 36실점 밖에 허용하지 않으며 '라니에리 동화'를 완성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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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2015-1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챔피언 레스터 시티.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과 함께 기적과도 같은 동화를 완성했던 그들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2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2015-16시즌 당시 잉글랜드 챔피언에 올랐던 레스터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의 근황을 조명했다. 당시 레스터는 리그 38경기 동안 23승 12무 3패를 기록하며 승점 81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 아스널(승점 71), 3위 토트넘 훗스퍼(승점 70), 4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66)와도 격차가 컸다.
매체는 4-1-3-2 포메이션으로 당시 선수들을 나열했다. 최전방에는 제이미 바디와 오카자키 신지(신트트라위던)가 포진했다. 바디는 11명 라인업 가운데 유일하게 현재까지 레스터에서 뛰고 있어 더욱 의미가 남달랐다. 오카자키는 지난 2019년 레스터를 떠나 현재는 벨기에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중원에는 더마레이 그레이(에버턴), 대니 드링크워터(FA), 리야드 마레즈(맨시티), 3선에는 은골로 캉테(첼시)가 자리했다. 그레이는 지난 2021년 레버쿠젠으로 떠난 다음 현재는 에버턴에서 활약 중이다. 드링크워터는 첼시로 떠났지만 좀처럼 자리 잡지 못했고, 수많은 클럽을 거친 끝에 현재는 무직 상태다.
마레즈와 캉테는 지금도 정상급 선수로 활약 중이다. 마레즈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로 떠나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며 황금기를 보내고 있다. 캉테 역시 E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정점에 섰다.
4백은 크리스티안 푸후스(샬럿), 웨스 모건, 로베르트 후트(이상 은퇴), 대니 심슨(FA)가 포진했다. 골키퍼는 카스퍼 슈마에킬(니스)가 포함됐다. 레스터 수비진은 38경기 동안 겨우 36실점 밖에 허용하지 않으며 '라니에리 동화'를 완성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팬들은 저마다 응원했던 선수들을 댓글로 달며 당시를 추억했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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