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갈렌, 44⅓이닝 연속 무실점서 스톱 'MLB 역대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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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투수 잭 갈렌의 연속 이닝 무실점이 44⅓이닝 만에 멈췄다.
갈렌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11탈삼진 3실점으로 활약, 팀의 12-6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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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투수 잭 갈렌의 연속 이닝 무실점이 44⅓이닝 만에 멈췄다.
갈렌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11탈삼진 3실점으로 활약, 팀의 12-6 승리를 이끌었다.
갈렌은 시즌 12승(6패)째를 올렸지만, 이날 그의 승리보다 실점이 더 주목을 받았다.
3회까지 삼진 6개를 잡으며 퍼펙트 피칭을 펼쳤던 갈렌은 4회 급격히 흔들렸다. 그는 라이언 맥마흔과 요나탄 다자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1, 2루에 몰렸고 C.J. 크론에게 1타점 우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갈렌이 실점을 기록한 것은 지난 8월3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 6회 이후 처음이다.
그는 8월9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부터 5일 밀워키 브루어스전까지 6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펼쳐 오렐 허샤이저가 1988년 세운 메이저리그 최다 연속 59이닝 무실점 기록에 도전했다.
그러나 갈렌이 이날 크론에게 한 방을 맞으면서 그의 연속 이닝 기록은 44⅓이닝에서 중단됐다. 이는 메이저리그 역대 7번째 최다이닝 무실점 기록이다.
그래도 갈렌은 브랜든 웹이 2007년 작성한 애리조나 애리조나 구단 역대 최다이닝(42이닝) 무실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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