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그랜저부터 픽업트럭까지..추석 이후 주목할 신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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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계의 시선이 추석 직후로 향하고 있다.
이 기간은 전통적으로 1년 중 자동차가 가장 많이 팔리는 시기로 꼽힌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추석 직후 현대차에서 가장 기대감이 큰 차는 '7세대 신형 그랜저'다.
경기지역 내 한 현대차 영업점 직원은 "현재 판매 중인 6세대 그랜저를 사려는 고객들도 반도체 수급난으로 차량을 못 받는 상황"이라며 "기존 6세대 수요에 7세대 수요가 더해지며 폭발적인 수요 증가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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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돌아온 각그랜저' 현대차 '7세대 그랜저'부터
'제로백 3.5초' 기아 'EV6 GT'도 출격 대기
르노코리아 'XM3 하이브리드'·한국지엠 'GMC 시에라'도 주목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자동차업계의 시선이 추석 직후로 향하고 있다. 이 기간은 전통적으로 1년 중 자동차가 가장 많이 팔리는 시기로 꼽힌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잇달아 야심작을 내놓을 예정인 만큼 신차 마케팅에 주력할 전망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추석 직후 현대차에서 가장 기대감이 큰 차는 ‘7세대 신형 그랜저’다.
신형 그랜저는 올해 연말 출시를 앞두고 이른바 ‘각그랜저’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소비자 관심을 끌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그랜저 대기고객은 이미 6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7월 말 대기고객이 3만명 수준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인기 상승세가 폭발적인 수준이다.
경기지역 내 한 현대차 영업점 직원은 “현재 판매 중인 6세대 그랜저를 사려는 고객들도 반도체 수급난으로 차량을 못 받는 상황”이라며 “기존 6세대 수요에 7세대 수요가 더해지며 폭발적인 수요 증가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기아는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EV6의 고성능 버전 EV6 GT를 선보일 계획이다.
최고출력 584마력, 최대토크 740Nm의 성능을 낸다. 특히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3.5초에 불과하다. 이는 역대 국내 출시 자동차 가운데 가장 빠른 수준이다. 가격은 7200만원 정도로 알려졌다.
르노코리아와 한국지엠도 추석 이후 각각 신차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먼저 르노코리아는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을 올해 가을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차는 국내 출시에 앞서 유럽 등 글로벌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XM3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은 지난해 6월 유럽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래 올해 7월까지 유럽 소비자들에게 5만4123대가 출고됐다. 지난달까지 부산 신항을 통한 수출 선적 기준으로는 7만214대를 기록했다.
한국지엠도 하반기 GM의 프리미엄·픽업 SUV 브랜드 GMC를 국내에 도입할 계획이다. GM은 앞서 6월 GMC 브랜드의 국내 도입을 공식 선언하고 첫 번째 출시 모델이 될 시에라 드날리(Sierra Denali)를 공개한 바 있다.
GMC 시에라 드날리는 거듭된 진화를 거쳐 북미에 출시된 5세대 최신 모델이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쉐보레 타호와 동일한 플랫폼을 공유한다.
해당 모델에는 북미 인증기준 420마력의 성능을 내는 6.2ℓ 대용량 자연흡기 V8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 변속기가 장착된다. 한국지엠은 하반기 출시와 함께 세부 차량 제원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쌍용차는 지난 7월 출시한 정통 SUV 토레스 생산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토레스는 출시 2개월 만에 계약 대수가 6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쌍용차 내수 전체 판매량(5만6363대)를 뛰어넘는 수치다.
경쟁 차종에 비해 뛰어난 가성비와 정통 SUV의 향수가 묻어나는 디자인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토레스의 판매가격(개별소비세 인하 기준)은 트림에 따라 ▲T5 2740만원 ▲T7 3020만원으로 시작한다.
다만 현재 토레스 출고를 위해선 계약 후 10개월을 대기해야 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대기 물량 해소를 위해 생산물량을 늘리는 데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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