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암 자원회수시설 입지후보지 타당성 조사결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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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자원회수시설 입지 후보지 선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과정 및 결과 개요를 1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0여일간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달 '서울특별시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의 최종평가 결과 마포구 상암동 일대를 최적 입지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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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자원회수시설 입지 후보지 선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과정 및 결과 개요를 1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0여일간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달 '서울특별시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의 최종평가 결과 마포구 상암동 일대를 최적 입지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공개하는 타당성 조사과정 및 결과 개요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으로, 15일 서울시 홈페이지와 시보, 일간신문을 통해 공고한 뒤 자료를 공개한다.
자료 열람은 동 법률 시행령에 따라 현장에서만 가능하며 열람을 원하는 시민은 평일 9시~18시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 소회의실을 방문하면 된다. 자료 열람에 따른 의견제출은 다음달 21일까지 우편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입지선정위원회는 이번에 공개하는 입지 후보지 타당성 조사과정 및 결과 개요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략환경영향평가 시행에 맞춰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입지선정위원회 선정과정에서의 공정성 등을 이유로 최적 입지 후보지가 선정되기 전 특정 지역과 미리 소통하는 것이 불가능했다"며 "건립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서울시와 서울시민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인 만큼 후보지 인근 주민분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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