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VC 동향] 음성인식 스타트업 '아틀라스랩스' 9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등

장유하 2022. 9. 1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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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인식 서비스 스타트업 '아틀라스랩스'와 게임 서버 플랫폼 운영 스타트업 '에이에프아이'가 나란히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12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인공지능(AI) 기반 음성인식 서비스 기업 '아틀라스랩스'는 최근 90억원 규모의 시리즈A(본격적인 시장 진출 전 받는 투자) 투자를 유치했다.

게임 서버 플랫폼 운영 스타트업 '에이에프아이'도 최근 53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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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음성인식 서비스 스타트업 ‘아틀라스랩스’와 게임 서버 플랫폼 운영 스타트업 ‘에이에프아이’가 나란히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12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인공지능(AI) 기반 음성인식 서비스 기업 ‘아틀라스랩스’는 최근 90억원 규모의 시리즈A(본격적인 시장 진출 전 받는 투자)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TBT파트너스를 포함해 IBX파트너스, SV인베스트먼트, 디티앤인베스먼트 등이 참여했다.

아틀라스랩스는 AI 기반 음성인식 서비스 ‘센트로이드’를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센트로이드 대화 데이터 분석 솔루션은 AI를 이용해 음성통화를 데이터로 변환한다. 이를 통해 △자연어 자동응답 △통화응대 품질 관리 △통화 자동 기록 및 라벨링 △시각화·트랙킹 툴 연동 △실시간 인사이트 반영 △트렌드 추적이 가능하다. 현재 이 솔루션은 음성 데이터 자산을 구조화·분류·관리하는 효율성 높은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틀라스랩스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기업의 음성 데이터를 자산으로 구조화하는 대화분석(CDA)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류로빈 아틀라스랩스 대표는 "CDA의 기술력을 더욱 고도화하고 안정화해 AI 기반 자동응답(ARS)과 고객센터 솔루션 도입을 준비 중인 기업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대화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게임 서버 플랫폼 운영 스타트업 ‘에이에프아이’도 최근 53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DSC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한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지유투자,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신규 투자사로 카카오벤처스와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 슈미트 등이 참여했다.

에이에프아이는 게임 서버 플랫폼 ‘뒤끝’을 서비스하고 있다. 뒤끝은 국내 최초의 게임 서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다. 회원가입, 확률 관리 등 게임 개발에 필요한 서버 기능들을 클라우드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형태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게임 개발자가 서버 지식이 없어도 게임 서버와 서버 기능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 2018년 정식 론칭한 뒤끝의 올해 9월 기준 누적 가입 개발사는 2800여 곳이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0% 늘어난 수준이다. 현재까지 누적 게임 유저 수는 4900만명에 달한다.

에이에프아이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뒤끝 서비스 고도화에 힘쓸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인프라를 강화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권오현 에이에프아이 대표는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우리나라를 넘어 글로벌 게임 시장에도 뒤끝의 서버 기능을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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