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 이전에 원했다..맨유, ATM 윙어 노렸지만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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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윙어 야닉 카라스코 영입을 제안했지만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윙어 카라스코 영입을 시도했지만 불발됐다. 맨유는 안토니 영입 이전부터 카라스코를 원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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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윙어 야닉 카라스코 영입을 제안했지만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윙어 카라스코 영입을 시도했지만 불발됐다. 맨유는 안토니 영입 이전부터 카라스코를 원했다”고 전해진다.
카라스코는 벨기에 출신의 베테랑 윙어다. 올해로 28세를 맞이한 카라스코는 2012년 AS 모나코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2015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라리가 무대를 밟았다. 이후 2018년 다롄 이팡으로 완전 이적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다시 임대 생활을 오는 특이한 이력이 있다.
결국 다시 유럽 무대로 복귀했다. 유럽 무대에서 뛰겠다는 열망으로 2020년 다롄 이팡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완전 이적했다. 이후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지도 아래 팀의 주축 공격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6골 6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왼쪽과 오른쪽 윙어를 가리지 않는 카라스코는 스피드와 킥 능력이 장점인 선수로 맨유뿐 아니라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첼시, 토트넘 등 클럽들도 관심을 가졌던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카라스코 본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의 생활을 만족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카라스코는 시메오네 감독이 자신에게 부여한 역할에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하며 카라스코가 쉽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 내다봤다.
맨유는 결과적으로 카라스코를 놓쳤고, 아약스로부터 안토니를 영입했다. 결과는 현재까지 성공적이다. 안토니는 지난 5일(한국시간) 펼쳐진 아스널과의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에서 데뷔전 데뷔골을 만들며 3-1 팀 승리를 돕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안토니 영입은 성공했지만 맨유는 카라스코에 대한 관심을 거두지 않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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