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떠난 이카르디, 완다가 '또' 나섰다..6가지 '황당' 조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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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자그마치 '1억 유로(약 1,390억 원)'까지 평가받았던 스트라이커 마우로 이카르디가 튀르키예에서 새 출발을 시작한다.
이어 "완다는 지난 2020년 이카르디가 PSG와 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임대 역시 그녀는 6가지 조건을 걸면서 협상에 참여했다"라며 완다가 내건 조항들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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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한때 자그마치 '1억 유로(약 1,390억 원)'까지 평가받았던 스트라이커 마우로 이카르디가 튀르키예에서 새 출발을 시작한다. 갈라타사라이 입단 과정에서 에이전트이자 아내로 알려진 완다 나라가 내건 6가지 조건이 화제다.
영국 '더 선'은 11일(한국시간) "이카르디는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튀르키예 이스탄불을 기반에 둔 갈라타사라이에 임대로 도착했다. 그는 엄청난 팬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완다는 지난 2020년 이카르디가 PSG와 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임대 역시 그녀는 6가지 조건을 걸면서 협상에 참여했다"라며 완다가 내건 조항들을 조명했다.
상당히 파격적인 내용들이 주를 이뤘다. 24시간 동행할 수 있는 운전기사, 개인 셰프, 가족을 위한 안전한 저택, 12월까지 호텔에 머물 것, 자녀들이 다닐 학교 등등이 협상 조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헨티나 출신 스트라이커 이카르디는 삼프도리아와 인터밀란을 거치며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를 누볐다. 2017-18시즌 당시 이카르디는 리그 34경기 동안 29골을 뽑아내면서 골든 부트(득점왕)를 거머쥐기도 했다.
하지만 인터밀란과 동행은 거기까지였다. 완다와 관련된 문제도 그라운드 바깥에서 벌어짐에 따라 크고 작은 논란에 휩싸였다. 결국 이카르디는 인터밀란을 떠나 PSG에 입단하면서 프랑스에 입성했다.
그렇게 이카르디는 PSG에 합류했지만 끝내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는 물론 리오넬 메시까지 합류함에 따라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3시즌 동안 PSG에 있으면서 이카르디는 단 한 번도 온전히 주전으로 활약하지 못했다.
결국 올여름 이카르디는 PSG를 떠나 갈라타사라이 임대를 결정하면서 튀크리예로 떠났다. 이번 임대 역시 완다 입김이 작용했으며, 황당한 계약 조건들까지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 갈라타사라이는 튀르키예 쉬페르 리그 13위까지 추락하며 자존심을 구긴 상황. 이카르디는 새로 합류한 갈라타사라이에서 명가 부활은 물론 스스로를 증명해야 하는 기로에 직면했다.
사진=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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