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우승'이라는 로메로, 자신감은 신입 수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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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수비의 핵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우승 목표를 밝혔다.
로메로는 "선수로서 랑글레는 훌륭한 능력을 갖췄다. 또 많은 대회에서 높은 곳에 가려는 팀에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이다"라며 믿음을 보였다.
로메로는 "이번 시즌에 토트넘 우승 경험 선수에 내 이름을 올리고 싶다. 가장 큰 성취가 될 것이다"라면서 "이건 우리에게 달려있다. 콘테 감독과 함께 팀으로 해내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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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 수비의 핵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우승 목표를 밝혔다. 새로 영입된 선수가 전력을 크게 끌어올렸다고 믿는다.
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11일(한국시간) “로메로는 새롭게 합류한 클레망 랑글레가 시즌 내내 중요한 활약을 하리라 예상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극적으로 4위를 차지한 토트넘은 바쁜 여름을 보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의 주도 아래 고르게 선수단을 보강했다.
스티븐 베르흐바인(아약스), 탕귀 은돔벨레(나폴리), 지오바니 로 셀소(비야레알) 등이 떠난 토트넘은 히샬리송, 클레망 랑글레, 이브 비수마, 이반 페리시치, 프레이저 포스터, 제드 스펜스, 데스티니 우도지(우디네세)를 영입했다. 전 포지션에 걸친 고른 보강이었다.
많은 영입생 중에 로메로의 애정을 독차지한 건 같은 중앙 수비수 랑글레였다. 로메로는 구단을 통해 “랑글레가 합류한 뒤 기존 선수단과 가까워지고 있다. 또 빠른 적응을 위해 모두가 돕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랑글레 기량을 높이 샀다. 로메로는 “선수로서 랑글레는 훌륭한 능력을 갖췄다. 또 많은 대회에서 높은 곳에 가려는 팀에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이다”라며 믿음을 보였다.
이어 “랑글레와 같은 유형의 선수는 팀을 더 향상하기에 상당히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사실 처음엔 경기에 나서기 쉽지 않았다. 랑글레는 개막 전 교체로 4분을 뛴 후에 쉽게 기회를 잡지 못했다. 벤치만 지켰다.
하지만 풀럼과의 리그 경기 후 완전히 바뀌었다. 당시 선발로 나선 랑글레는 장점인 빌드업 능력을 선보이며 원활한 공격 전개를 도왔다. 이어진 마르세유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도 선발로 나서며 입지를 넓혔다.
로메로는 “물론 우리 팀의 스타일과 전술에 적응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초기 단계부터 우린 잠재력과 큰 도움이 된다는 걸 느끼고 있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그러면서 “모든 새로운 선수들은 팀의 기량을 끌어올렸다. 구단은 훌륭하고 중요한 영입을 했다”라며 이적시장이 성공적이었다고 말했다.
로메로는 우승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2008년 리그컵 우승 이후 오랜 시간 이어져 온 무관을 깨겠다는 의지였다.
로메로는 “이번 시즌에 토트넘 우승 경험 선수에 내 이름을 올리고 싶다. 가장 큰 성취가 될 것이다”라면서 “이건 우리에게 달려있다. 콘테 감독과 함께 팀으로 해내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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