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4고로 오늘 정상화..3만명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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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지난 10일 포항제철소 3고로를 정상화한데 이어 12일에는 4고로도 정상 가동한다.
이어 13일에는 2고로도 정상화해 포항제철소 내 모든 고로를 정상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는 이르면 13일까지 포항제철소 전 고로가 정상 가동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3고로가 정상 가동된 데 이어, 제강 설비 복구 일정과 연계해 오늘(12일) 4고로, 이르면 내일(13일) 2고로도 각각 정상 가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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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포항소 임직원은 물론 광양소, 그룹사, 협력사 등 역량 총 결집
제강 및 연주설비 복구에 집중…빠른 시일내 제강설비 정상화
고객사 신속 대응 위한 비상출하대응반 내일부터 가동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포스코가 지난 10일 포항제철소 3고로를 정상화한데 이어 12일에는 4고로도 정상 가동한다. 이어 13일에는 2고로도 정상화해 포항제철소 내 모든 고로를 정상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는 이르면 13일까지 포항제철소 전 고로가 정상 가동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3고로가 정상 가동된 데 이어, 제강 설비 복구 일정과 연계해 오늘(12일) 4고로, 이르면 내일(13일) 2고로도 각각 정상 가동할 계획이다.
포항제철소는 현재 고로에서 생산된 쇳물을 제강공정에서 처리하기 위한 제강 및 연주설비 복구에 집중할 방침이다. 제강공장의 경우, 11일 2제강 4전로와 3제강 1전로가 재가동을 시작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조속한 시일 내 모든 제강 설비를 정상화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고객사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광양제철소는 최대 생산체제로 전환하고, 고객사 긴급재 광양 전환 생산 우선 대응, 보유중인 재고의 고객사 판매 등 고객사 신속 대응을 위한 비상출하대응반도 13일부터 가동한다.
냉천 범람의 가장 큰 피해를 본 압연 라인의 경우, 대부분의 지하시설물이 침수돼 여전히 배수 및 진흙 제거 작업이 진행 중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지하시설물 복구가 끝나야 정확한 피해 규모 추산 및 압연라인 복구·가동 계획 수립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복구 과정에서 안전사고를 철저히 대비하고, 예상치 못한 문제들을 즉각 해결하기 위해 사내 전문 기술자, 포스코 퇴직자, 그룹사·협력사 전문가, 자문위원 등 기술지원팀과 안전전담팀이 현장에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전기 복구와 설비 시운전에 앞서 필요한 안전 조치가 누락되지 않도록 확인과 점검을 반복하고, 유사 위험에도 철저한 대비를 하는 등 안전 최우선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포스코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포항제철소 임직원은 물론, 광양제철소 및 그룹사 임직원, 협력사, 관계기관 등 하루 평균 8000여명, 연휴기간 누적 3만여명이 포항제철소에 결집해 복구 작업에 총력을 다했다.
200여명의 서울 포스코센터 임직원들과 하루 300여명의 광양제철소 직영 정비 및 협력사 직원들도 팔을 걷고 나섰다. 경북도 등 지자체, 소방청, 도로공사, 조선사, 해병대 등에서도 대용량 방사포, 소방펌프, 살수차, 양수기 등 중장비와 인력 지원을 통해 힘을 보태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연휴 기간동안 보내주신 국민들의 위로와 응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임직원이 하나로 뭉쳐 조속한 조업 정상화로 보답해 지역 및 국가경제에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총력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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