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년도 '시민참여예산' 선정 투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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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시민이 직접 사업을 발굴·제안하고 예산편성과 심사과정에 참여하는 '시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대시민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접수된 제안은 담당 부서의 검토와 시민참여예산위원회의 검토와 심의를 거쳐 총 13개 사업으로 압축됐다.
사업은 오는 21일 열리는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에서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사업은 서울시의 2023년도 예산안에 반영된 후 서울시의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12월 중 최종 편성 확정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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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시민이 직접 사업을 발굴·제안하고 예산편성과 심사과정에 참여하는 '시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대시민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투표에 오른 사업은 총 13건으로 예산액 기준 81억원 규모다. 투표를 통해 대상사업별 선호도를 도출해 예산 우선순위를 가린 뒤 향후 내년도 예산편성 과정에 반영한다. 투표는 13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8일간 진행된다. 서울시 시민참여예산 홈페이지와 엠보팅 홈페이지에서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민참여예산 제도는 시민이 직접 사업을 발굴하는 제도로 지난 2012년 시작됐다. 올해는 시민 제안 분야에 대해 관심이 높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교통, 건강, 환경 등 3가지 주제를 정해 공모를 진행했으며, 총 472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접수된 제안은 담당 부서의 검토와 시민참여예산위원회의 검토와 심의를 거쳐 총 13개 사업으로 압축됐다.
사업은 오는 21일 열리는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에서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사업은 서울시의 2023년도 예산안에 반영된 후 서울시의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12월 중 최종 편성 확정되게 된다.
정수용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올해는 교통약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과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처럼 시민들의 체감도와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꼭 필요한 사업들이 선정될 수 있도록 온라인 시민투표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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